도서 2000여권과 200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마련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장원규)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동안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44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의 일환으로 ‘제16회 범시민 도서교환전’을 개최한다.
범시민 도서교환전은 지난 2003년부터 부산시교육청의 부산북스타드(Busan Book Start)운동과 함께 시작한 것으로 가정에서 다 읽고 나누고 싶은 책을 교환하거나 기증하는 독서생활화 실천 행사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시민도서관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도서 2000여 권을, BNK부산은행은 20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5000원 권)을 각각 준비하여 폭넓은 도서교환 기회를 제공한다.
교환은 확보된 도서와 문화상품권 범위 내에서 한다. 본인이 읽은 책 1권과 다른 사람이 읽은 책 1권을, 본인이 읽은 책 3권과 새 책 1권 또는 문화상품권 1매를 각각 교환할 수 있다. 교환범위는 1인 10권 이내가 원칙이고 책의 가치를 고려하여 조정될 수 있다.
장원규 관장은 “도서교환전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책과 함께하는 뜻깊은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도서관은 ‘원북원부산운동’ 홍보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독서 행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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