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9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대선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기호 3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기호 4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기호 5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 ▲기호 6번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기호 7번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 ▲기호 8번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 ▲기호 9번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기호 10번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기호 12번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기호 14번 홍익당 윤홍식 후보 ▲기호 15번 무소속 김민찬 후보 등 13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 11번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와 기호 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는 사퇴했다.
이번 대선의 전체 유권자 수는 4243만 2413명이다. 이는 4월11일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 5171만 6959명의 82.05%으로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 보다 196만 7772명(4.9%p)이 증가했다. 앞서 4일, 5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1107만여 명이 참여, 투표율 26.06%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투표시간은 오후 8시까지다. 투표 종료와 함께 전국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투표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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