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에 있는 유아숲체험장 41개소에서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모와 어린 자녀가 가까운 숲으로 봄 소풍을 떠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숲속 축제다.
유아숲체험장은 2011년부터 조성돼 현재 41개소가 운영 중으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으로 들어와 계절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놀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숲 체험 공간이다.
이번 축제는 유아숲체험장별 정기이용기관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자치구별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신청을 받았으며 유아와 학부모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행 프로그램에는 계절의 여왕 봄이 주는 자연물을 활용하고 봄 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숲속 보물찾기, 꽃잎도장 만들기, 눈감고 숲속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도봉구 쌍문공원 둘리 유아숲체험장에서는 ‘눈감고 숲속산책’, ‘아기새 먹이사냥’, ‘여름철 숲 체험 대비 모기퇴치용 계피팔찌 만들기’ 등 유아숲에서 즐기는 다양한 가족 자연놀이가 계획돼 있다.
또한 서초구 우면산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아빠, 엄마와 자연이름을 지어보고, ‘나뭇잎 퍼즐 놀이’, ‘나뭇잎, 꽃잎을 이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애벌레 따먹기 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지속적인 유아 숲 체험활동을 통해 배려, 존중, 소통, 나눔, 협력 등과 같은 사회성을 성장시키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우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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