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해조류 등 소화 어려워, 식이섬유 때문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베이비뉴스TV 맘스팁은 초보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건강, 육아, 식습관 등의 정보를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 이번에는 숭의여자대학교 차윤환 식품영양학과 교수에게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 즉 이유기에 대해 물어봤다.
일반적으로 채소류, 과일의 껍질류, 해조류 등은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속에 있는 식이섬유 때문이다.
사람의 목 속에는 소와 달리 식이섬유를 소화·흡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배변으로 나오게 되어 있다.
이 경우 흔히, ‘소화가 되지 않으니 아이에게 줘도 소용이 없겠구나’ 하며 식이섬유를 배제하고 줄 때가 있다. 그러면 결국 아이는 편식을 하게 된다.
소화·흡수가 안 되지만 식이섬유는 아이들의 배변작용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영유아기부터 적당량의 채소를 음식에 섞어야 성장한 후 변비와 같은 증상이 생기지 않게 된다.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더라도 소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들어간 채소를 적당량 섞어서 줄 것을 권한다.
[맘스팁] 영유아가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은?
연출/편집: 송현혜, 디자인: 안기성, 기획/제작: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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