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과의 협치 이끌 중책 맡아···"통합과 개혁 길 열겠다"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16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우원식(60)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열고, 총 투표수 115표 중 61표를 얻은 우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우 의원과 경쟁을 벌였던 홍영표 의원은 54표를 얻는 데 그쳤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첫 집권 여당 원내 사령탑으로 당장 5월 임시국회를 시작으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인사말에서 "우리 모두가 문재인이고 우리 모두가 민주당이다. 서로 손을 잡고 우리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 을 위해 나아가라는 명령으로 알고 뚜벅뚜벅 해 나가겠다"며 "대통령이 말씀하신 민생, 적폐해소, 탕평인사로 통합과 개혁의 길을 열어가는데 여러분과 힘을 모아 온몸을 바쳐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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