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3040 여성 초보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동부화재는 도로교통공단, 베이비뉴스와 함께 오는 6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메종 드 비에서 여성운전자를 위한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경찰청 교통사고통계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운전면허 소지자 중 여성의 비율은 약 40%이며, 여성 운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전체 교통사고 중 여성 운전자에 의한 사고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사고(54.2%), 신호위반(12.1%) 순으로,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31.1%), 50대(25.9%), 30대(20.9%), 20대(11.9%) 순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동부화재는 이러한 현상을 바탕으로 도로교통법령 및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해 여성 안전자의 교통사고율 경감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여성 초보 운전자를 위한 교통안전 교실 ▲여성 운전자를 위한 참좋은 운전자보험 선택 및 활용법 ▲여성운전자를 위한 올바른 카시트 사용법 ▲주부 전기안전 교육 등 순서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맘스클래스 전속 MC가 진행하는 흥겨운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행사, 다양한 육아 및 생활 브랜드가 진행하는 부스 행사가 열린다.
경품으로는 약 30여 종의 출산 및 육아용품을 선물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10여 종 이상의 전원증정품을 증정한다.
도로교통공단 이영미 교수는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여성운전자의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남성 운전자들에 비해 민첩성이나 공간 감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성운전자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회적 시선이 다소 있지만, 운전에 열정을 갖고 안전한 운전을 지향하는 여성 운전자들도 많다. 이번 클래스는 안전과 질서로 앞서는 교통 문화 확립을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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