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두뇌균형 운동센터 밸런스브레인은 틱장애를 극복하고 싶은 학부모들의 요청에 힘입어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음달 14일 오전 11시 전국 31개 센터에서 틱장애 부모교육 ‘틱장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7가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틱(Tic)은 근육이나 음성기관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절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눈 깜빡이기, 어깨 들썩이기 등의 근육틱, 의미 없는 소리를 반복해서 내는 음성틱이 있다. 사람들의 눈에 띄는 증상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서 아이들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또래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틱장애에 대해 인지하고 인터넷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단어가 바로 ‘스트레스’이다. 우리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틱이 나타나고,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보고 겪었기 때문에 발병 원인이 심리적인 문제,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틱이 있으면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야단치지 말아야 한다’, ‘학원도 다 끊는 것이 좋다’, ‘아이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행동을 제한하면 안 된다’ 등의 얘기가 있다.
소아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틱장애는 1~2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틱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생각하게 된다.
실제로 틱장애의 50%는 성인이 되며 증상이 거의 사라지고, 5~10%는 더 심해지거나 그대로이다. 그래서 만약 2-3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고, 더 심해질 경우는 부모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부모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에 밸런스브레인은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틱장애 부모가 꼭 알아야 할 7가지’ 부모교육을 준비했다.
틱장애 부모교육에서는 틱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환경독소, 동반증상, 훈육법, 식단관리, 운동법, 이완 마사지에 대해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단순한 이론 설명이 아니라 부모가 틱장애 아동을 위해 직접적으로 해 줄 수 있는 운동법, 이완마사지 등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모여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물론 평소 궁금해 하는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서 틱장애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15만 원 상당의 검사권, 50% 검사 할인권, 영양보충제, 틱장애 아동의 케어법이 담긴 서적 ‘우리 아이 독특한 행동 특별한 뇌’ 등의 선물이 제공된다. 이번 부모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녀의 틱 증상 때문에 고민인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하기 위해서는 밸런스브레인 홈페이지 및 전화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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