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저출산 심각, 국가 존립 달렸다"
박능후 "저출산 심각, 국가 존립 달렸다"
  • 이중삼 권현경 기자
  • 승인 2017.07.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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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으로 접근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

【베이비뉴스 이중삼·권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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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저출산은 굉장히 심각하다. 사실 그대로 보면 국가의 존립이 달려있다. 젊은이들이 일자리 불안, 주거 불안정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지 못해 발생한 것이다. 이 일이 복지부 일이다. 획기적으로 접근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우리 사회에 가장 큰 문제인 저출산·고령화·공공의료·일자리창출 문제다. 예산을 수십조 썼는데 출산율이 오르지 않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기 의원은 “정부에 대한 우리 국민들 신뢰도는 28%, OECD 평균 48%이다. 우리나라 경제수준과 비교해 복지수준은 복지 지체국이다. 보건복지부가 아주 구체적인 계획, 실현 계획을 보여 주지 못하면 또 똑같다. 일본의 경우는 특단의 대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자신이 낸 세금이 자기에게 안 돌아온다는 불신과 살면서 난관에 부딪쳤을 때 제도적으로 도움을 못 받는 데에 대한 절망감. 이런 부분을 해소하는 1차적 기능이 보건복지부에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이 낸 세금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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