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이혼을 피할 수 없다면 이혼 후 아이에게 주는 상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혼 가정의 아이들이 부모의 이혼을 덜 고통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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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 아빠의 이혼은 너의 잘못이 아니란다
2. 우리나라 이혼율은 OECD 34개국 가운데 9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도저히 이혼을 피할 수 없다면 이혼 후 아이에게 주는 상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혼 가정의 아이들이 부모의 이혼을 덜 고통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3. “이혼을 하고 싶지만 아이에게 상처가 될까 두려워 불행한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만 할지 고민”이라는 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4. “불행한 부모의 결혼 생활이 이혼보다 아이에게 더 큰 상처가 된다는 사실이 많은 사례를 통해 입증됐다”, “양부모가 다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부모’가 아이 곁에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5. 어떻게 하면 이혼 가정 아이들이 부모의 이혼을 덜 고통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6. “아이들 앞에서 다른 부모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두 사람 간의 문제는 두 사람만 간직해야 한다.”
7. “아이들에게 부모의 이혼이 그들의 잘못으로 인한 결과가 아님을 설명해 준다.”
8. “헤어지더라도 부모 각자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로 대하고 아이가 엄마, 아빠 모두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9. “좋은 부모가 되려고 너무 애쓰지 마라. 양육권을 부여받지 못한 한쪽 부모는 아이를 위한 특별한 관심과 매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여행 등 아이를 향한 충실함을 바탕으로 싸움을 지속한다. 이는 일정한 삶의 규칙과 그날의 일과를 가져야 할 아이에게 너무 어려운 것이다.”
10. “엄마를 사랑한다면 아빠를 사랑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거나 아빠보다 엄마를 더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불공평하다. 아이가 부모를 모두 사랑할 수 있게 허락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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