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 테디베어 곰인형 배려석에 배치해 양보 유도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가 임산부를 배려하는 대중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교통공사, 서울9호선운영(주)와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하철 임산부 배려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양수경을 비롯해 매일유업, 보건복지부, 서울교통공사, 서울 메트로 9호선,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 관계자는 5호선 여의도역에서 지하철 이용 고객에게 물티슈 등 홍보물을 제공하고 임산부 체험, 주사위 퀴즈, 스티커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아울러 9호선 가양역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출발하는 열차에 탑승해 여의도에 도착할 때까지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석에 테디베어 곰인형을 비치해 자리양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임산부 배려 문화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직결된다. 교통약자인 임산부가 지하철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대중교통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임산부 먹거리 공유 이벤트를 온라인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임산부 배려 캠페인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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