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신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어린이 방송국 캐리TV(대표 권원숙)는 유명 K팝 스타들의 안무 교육으로 유명한 BG(대표 석진욱)와 함께 오는 11월 18~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K팝 스타일의 라이브 공연인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러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는 캐리, 엘리와 함께 꼬마 3총사 캐릭터 '캐리', '캐빈', '엘리'가 출연해 전문 댄서 50여명과 K팝 스타일의 창작 동요 13곡에 맞춰 칼 군무를 선보인다. 특히 전체 안무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안무 감독인 석진욱 세종대 교수가 맡아 단순한 율동을 뛰어넘은 완성도 높은 무용으로 어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음악 창작 그룹인 TMM(대표 장소영)의 황규동, 정혜지 음악가가 감독을 맡아 지금껏 어린이 공연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라이브 연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양순 캐리TV 공연팀장은 "이번 콘서트는 기존 어린이 공연에서는 전례가 없던 새로운 시도로써 어른과 아이 모두 공감하고, 그래서 모두가 즐겁고 신나는 키즈팝 콘서트"라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 없는 최신의 키즈팝 콘서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리TV는 공연 기념으로 오는 10일까지 '캐리X엘리의 러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공식 SNS 채널에서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고 사랑하는 친구와 가족들을 태그해 사랑의 인사를 남기는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총 10명을 추첨해 캐리와 엘리의 사랑 메시지가 담긴 서명과 10만원 상당의 시크릿박스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공연 기대평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연 예매 후 기대평란에 관람일과 기대평을 올리면 20명을 추첨해 공연 후 캐리, 엘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 캐리TV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독성 있는 노래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핑크퐁과 상어가족'도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유진엠(대표 윤남일)은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버전인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를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눈이 내리지 않는 겨울나라의 펭귄을 도와주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아기 상어와 핑크퐁의 모험 이야기를 그리며 아이들이 자신감과 협동심을 배우고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핑크퐁의 겨울 노래와 율동, 관객과 배우가 함께 완성하는 캐럴을 만날 수 있으며 실시간 현장 중계를 통해 무대 위에 관람객 가족이 직접 등장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배우와 관객이 하나되는 신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완구전문기업 손오공(대표 김종완)은 뮤지컬 터닝메카드R ‘최후의 레이서’를 오는 12월 23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선보인다. ‘터닝메카드R’은 자동차와 비행기·로봇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5학년 ‘나찬’이 친구들과 함께 ‘메카드’를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애니메이션의 핵심 캐릭터와 메카니멀이 함께 등장한다. 특히 에반·타나토스·테로·베노사가 메카니멀과 RC카 이렇게 두 가지 형태로 등장할 예정이다. 기존 로봇물과는 또 다른 역동적인 무대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중앙 제어 LED 카드를 관객들에게 제공해 공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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