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 때 돌아다니거나 누워서 먹어요. 따라다니면서 먹이는 것도 일이고 혼내는 것도 지치네요.”
“마음대로 안되면 무조건 울고불고해서 집에서나 밖에서나 너무 힘들어요.”
아이가 만 2세 정도 되면 갑자기 떼를 쓰기 시작하고 달래도 말을 듣지 않는 ‘미운 세 살’ 시기로 들어선다. 성장에 따라 아이의 자아가 싹터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자연스러운 시기라고는 하지만 엄마는 매번 당황스럽고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아이의 행동 중 엄마들이 특히 고쳐주고 싶어하는 ‘나쁜 버릇’은 무엇일까.
베네세코리아는 자사의 유아교육 전문브랜드 아이챌린지의 홈페이지(www.i-challenge.co.kr) 내 ‘맘스리서치(맘's 리서치)’ 코너를 통해 지난 10월 12일부터 20일 동안 엄마들에게 ‘우리 아이! 고쳐주고 싶은 나쁜 버릇이나 습관이 있나요’를 물어본 결과, 80%에 가까운 응답자가 ‘아이의 산만함과 떼쓰는 버릇’을 꼽았다고 4일 밝혔다.
2,876명의 온라인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41.5%(1,193명)의 엄마들이 아이의 나쁜 버릇으로 ‘밥 먹을 때 돌아다니기’라고 대답했으며 37.4%(1,075명)는 ‘마음대로 안되면 무작정 떼 쓰는 버릇’이라고 답했다. 무려 2,268명(78.9%)이 엄마들이 아이의 산만하고 고집스러운 면을 고쳐주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 밖에 답변으로는 8.9%인 256명이 ‘군것질을 많이 하는 점을 고쳐주고 싶다’고 대답했으며 8.7%인 250명은 ‘잠 투정이 심한 점’이라 응답했다.
한편, 베네세코리아는 아이챌린지 홈페이지 지식동산 내 맘스리서치 코너에서 매달 엄마들에게 다양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만 두돌이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