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항상 고맙고 사랑해”…눈물과 웃음, 그리고 감동
“엄마, 항상 고맙고 사랑해”…눈물과 웃음, 그리고 감동
  • 권현경 기자
  • 승인 2018.01.31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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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클래스 제300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깜짝이벤트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베이비뉴스 맘스클래스 제300회 특집이 열린 30일, 감사 이벤트를 통해 사연을 받아 소개하고 현장에 사연의 주인공이 깜짝방문해 친정엄마의 사랑을 고스란히 전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맘스클래스 제300회 특집이 열린 30일, 감사 이벤트를 통해 사연을 받아 소개하고 현장에 사연의 주인공이 깜짝방문해 친정엄마의 사랑을 고스란히 전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둘째 임신 중인 육아맘입니다. 친정엄마가 일 다니시면서 딸 임신했다고 매번 먹고 싶은 음식 만들어주시고, 첫째 낳았을 때도 산후조리에 아이 목욕시켜주시고 육아 도와주셔 감사해요. 무뚝뚝해서 표현 한 번 못했네요. 사 남매 혼자 키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눈물). 임신해서 힘들다고 짜증 내서 미안해요. 둘째 가지고는 엄마가 많이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눈물).” (설지영 씨 사연)

“엄마도 우리 지영이 가졌을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지영이가 둘째를 임신해 있다니. 지영이가 배 속에 있을 때 삼겹살이 얼마나 먹고 싶었던지(웃음). 지영이가 내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행복했었어. 날씨 추운데 출산 준비하랴, 아이 돌보랴, 고생이 많아. 고맙게도 맘스클래스에서 동영상 보내 달래서 우리 좋은 추억 만들자. 내 딸 지영아, 사랑해!” (친정엄마, 손실연 씨 영상편지)

30일 서울 종로구 S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의 맘스클래스 제300회 특집행사 깜짝이벤트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개그맨 이정수 씨와 MC 슈렉은 임신했을 때 추억, 남편·시어머니·친정엄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 미리 받아 선정한 10명의 사연을 맘스클래스 현장에서 소개했다.

여기에 사연의 주인공으로부터 화답 영상편지까지 받아 공개해 깜짝 이벤트의 감동을 더 했다. 특히 설지영 씨의 친정엄마인 손실연 씨는 현장에 깜짝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설 씨는 친정엄마에게 “엄마, 항상 고맙고 사랑해”라고 말했고, 친정엄마는 우는 딸을 꼭 안아줬다. 딸을 향한 ‘친정엄마’의 사랑을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일순간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설지영 씨는 자신의 사연이 소개될 때 눈물을 흘렸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설지영 씨는 자신의 사연이 소개될 때 눈물을 흘렸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소개된 사연에는 시어머니, 친정엄마, 아이에 대해 감사를 전하는 메시지와 시댁 해방 꿀팁, 변비 퇴치 꿀팁을 비롯해 어렵게 임신에 성공한 사연 등 다양했다.

“매주 화요일 힐링 시간 제공해 주시는 시어머니 덕분에 마사지도 받고 혼자 영화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송애영 씨)

“임신성 당뇨 챙겨준 친정엄마에 감사해요.” (김기쁨 씨)

“시댁해방 꿀팁, 작년 초 유산 한 번 겪고 6개월 만에 다시 임신했어요. 시댁 조카와 친하게 잘 지내는 덕분에 주방 근처에 가지 않아요.” (차미라 씨)

“탈장 수술 이겨낸 아들에 감사해요.” (최예지 씨)

“5년 8개월 기다려 힘들게 임신했어요. 두 번의 인공수정과 자궁외임신으로 힘든 시간 보냈는데 자연임신이 됐어요.” (유혜령 씨),

“자연유산 후 2년 만에 임신했는데 태아가 심정지로 … 결혼 4년 만에 다시 임신했습니다. 찰떡같이 엄마 몸속에 붙어있으라고 찰떡이라고 태명을 지었어요.” (김연주 씨)

“둘째 느린 아이를 응원합니다. 해줘야 할게 많은데 게으름을 피운 건 아닌지…” (장서영 씨)

“결혼식 후 하와이 신혼여행 다녀오는 길 인천공항에서 임신테스트기를 해봤는데 두 줄이 딱! 인천공항에서의 특별한 추억입니다.” (전샛별 씨)

“임산부 변비 퇴치법 꿀팁 공유합니다. 먹지 말라는 것도 안 먹었는데 철분제 먹으면서 문제가 생겼어요. 바나나 가 정말 최고입니다.” (박혜림 씨)

이 같은 사연이 소개되는 내내 눈물과 웃음은 물론,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맘스클래스 제300회 특집 감사 이벤트에서 다양한 사연이 소개되는 동안 눈물과 웃음, 큰 박수가 오갔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맘스클래스 제300회 특집 감사 이벤트에서 다양한 사연이 소개되는 동안 눈물과 웃음, 큰 박수가 오갔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사연을 전하던 이정수 씨는 “엄마들이 ‘내가 좀 더 잘할걸’하고 채찍질 많이 하십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미안한 마음 가지지 마요.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라고 응원하자, 객석에 있는 예비 엄마들의 눈에는 소리 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김슬기 씨 남편은 영상편지를 통해 “임신하고 결혼하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고 나가서 놀지도 못한다고 투정 많이 부리는데 내가 미안해. 만세 태어나면 많이 놀러 다니자. 항상 고마워”라고 남편의 마음 고백해 맘스클래스 현장에 달달함을 더했다.
 
한편 맘스클래스는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가 주최하는 임신, 육아교실로 매월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베이비뉴스 홈페이지(http://class.ibabynews.com)에서 강연지역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고 무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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