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난청, 조기에 발견하세요”
“내 아이의 난청, 조기에 발견하세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3.06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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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민관협력해 재검판정을 받은 신생아에게 무료로 2차 검사 제공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생아 난청으로 인한 청각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생아 청각 재활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관내 신생아의 청각을 관리한다.

선천성 난청은 선천성 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으로 신생아 1000명당 3~5명 정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생후 1년 동안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언어, 지능 장애 등 큰 후유증을 낳게 된다.

선천성 난청은 출생 직후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를 하면 정상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하다. 난청조기발견과 적절한 재활치료가 더욱 중요한 이유다.

구에서 실시하는 난청조기진단사업은 기준중위소득 72%에 해당하는 가정의 신생아(생후 1개월)에게 쿠폰을 발급해 의료기관에서 신생아청각선별검사(1차)를 한다. 의료기관에서 신생아청각선별검사(1차)를 받고 ‘재검’ 판정을 받은 관내 생후 1개월 이내 출생아는 보건소에서 다시 한 번 무료로 청각선별검사(2차)를 받아볼 수 있다.

구는 1차 선별검사 이후 청각재활 시기를 놓쳐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강남성심병원과 손을 잡고 검사장비와 기술을 지원받아 보건소에서 직접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난청으로 진단된 아이는 추후에도 관리를 받는다. 난청아 확진 후 6개월 이내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청각장애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각관리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을 하면 된다. 병원에서 시행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결과지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청각검사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오광환 지역보건과장은 “선천성 난청은 조기예방이 중요한 만큼 1차 검사 시 난청이 의심될 경우 보건소를 방문해 빨리 전문적인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보건소 아동건강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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