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시금치무른밥 하나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12일 롯데백화점 일산점 7층에 입점한 푸드케어 이유식 매장. 화사한 색의 테이블, 한 줄로 주차된 유모차, 위생적으로 진열된 이유식 제품이 색다른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모들은 커피와 디저트를 먹는 대신 다양한 재료의 이유식을 주문해 아기와 마주 앉아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친환경 이유식 브랜드 푸드케어가 롯데백화점 부천중동점에 이어 일산점 입점, 이유식 카페 2호점을 열어 엄마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푸드케어 이유식 카페는 아기의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이유식을 판매하며 육아로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없었던 엄마들의 휴식을 돕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유식을 따로 챙겨오지 않아도 쇼핑 중 즉석에서 신선한 이유식을 먹일 수 있고, 다른 고객의 눈치를 보지 않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국내 최초 유리병 이유식 브랜드
푸드케어는 국내 최초로 유리용기에 포장된 가정식 대체 HMR(Home Meal Replacement) 병장(甁裝) 이유식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식품 업체다. 타 브랜드 플라스틱 용기와 달리 내용물이 그대로 보이며, 유해 환경호르몬이 용출되지 않은 안심 용기로 이름 나 있다.
17년 노하우가 담긴 영양설계로 ▲이유식 시작시기 ▲영양섭취기준 ▲소화능력 ▲섭취 발달 과정(식재료 삼킴-오물거림-으깸-씹어삼킴) 등에 따라 총 7단계 1000여 종류의 세분화된 제품 구성을 자랑한다.
게다가 유기농 쌀, 한우, 무항생제 닭, 친환경 채소 등 최고의 식재료만 엄선·가공하는 한편, 인공첨가물, 조미료는 일절 배제해 맛과 영양을 잡은 것은 물론 아기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 신선한 이유식 정기배송 가능
푸드케어는 맞벌이 부부의 확대로 HMR 식품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는 요즘, 편안한 쇼핑과 영양가 있는 간편식을 즐기고 싶은 부모들의 니즈에 맞춰 이유식 카페라는 이색 공간을 만들게 됐다.
매일 다른 메뉴를 입고해 항상 신선한 이유식을 선보이며 현장에서 정기 배송 신청도 받는다. 메뉴 주문 시 수저와 냅킨 따뜻한 물 등 아기를 위한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내용물이 안전한 유리병에 담겼기 때문에 별도 그릇에 옮기지 않고 이유식을 병째 바로 먹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모를 위한 뜨거운 커피 등은 판매하지 않는다. 외부 음식은 반입 가능.
푸드케어는 롯데백화점 중동점과 일산점을 시작으로 부모와 아기의 편의를 위해 계속해서 이유식 카페를 오픈,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14개월 딸과 카페를 방문한 육아맘 서윤지(33, 일산) 씨는 "평소 아기에게 먹이던 브랜드라 오픈 소식을 알고 찾아왔다"며 "한가해서 좋고 깔끔하게 잘 꾸며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푸드케어 관계자는 "천연 식재료를 안전한 유리용기에 담아 매일 다양하고 영양이 풍부한 이유식을 우리 아기들에게 먹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7년간 매일 수많은 아가들의 먹거리를 만드는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있는 이유"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아가들을 위해 좋은 이유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케어는 이유식 카페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페에서 이유식 배송 신청을 하면 최대 7만 5000원 상당 제품을, 현장 방문 인증샷을 SNS에 남기면 이유식 1일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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