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경력단절여성 1만 5000명 무료 직업훈련과정 실시
여가부, 경력단절여성 1만 5000명 무료 직업훈련과정 실시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3.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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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심화과정 신규 도입, 4차 산업 관련 직종 교육훈련 확대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올해 경력단절여성 약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총 774개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직업교육훈련 수료 후 보다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장기 심화과정‘을 신규 도입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경력단절 여성의 적합 직종으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 개발, 빅데이터 분석, 3D프린팅, 드론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첫 도입된 ‘장기 심화과정’은 실무 중심의 장기교육이 필요한 경우 초·중·고급과정(2~3단계)을 연속해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훈련생이 희망하면 다음 단계 과정으로 바로 이어서 참여할 수 있다. 웹마스터(기초, 심화), 광고편집디자이너(초급, 중급) 과정 등 20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직종 전문인력 양성 직업교육훈련’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경력단절여성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3D프린팅 모델링(서울북부 새일센터), ▲제약품질관리(충북 새일센터), ▲사물인터넷(IoT)전문가과정(고양 새일센터), ▲드론영상편집(대구남부 새일센터) 과정 등 총 47개 과정이 개설된다.

이밖에 사무관리(회계사무원 등) 및 사회서비스(교육·복지 등) 직종과 인터넷쇼핑몰창업 등의 창업과정, 장애여성·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별도과정도 운영된다.

취약계층 여성이 새일센터 직업교육에 참여하고 출석률 80% 이상인 경우, 월 3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90만 원의 참여수당을 받을 수 있다.

새일센터는 현재 전국 155개소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상담 및 정보 제공,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790개의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1만 5753명이 참여해 1만 4776명이 수료했으며 상반기 수료자 1만 499명 중 7548명(71.9%)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직업교육훈련은 3~11월까지 운영되며 경력단절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해당 지역 인근 새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새일센터 홈페이지로 가능하다. 훈련비는 전액 국비지원 되나 훈련생의 책임의식 확보를 위해 교육등록 시 일단 10만 원은 자비부담해야 한다. 수료 시 5만 원을 1차 환급받고 교육 종료 6개월 이내 취업 또는 창업하면 5만 원을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건정 여성정책국장은 “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들의 직무능력 회복을 도울 뿐 아니라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많은 여성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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