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유발하는 ‘담배사탕’, 아이에게 판다고?
흡연 유발하는 ‘담배사탕’, 아이에게 판다고?
  • 김솔미 기자
  • 승인 2018.03.19 18:08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레스룸] ‘어린이 유해식품’ 담배사탕, 10곳 중 1곳에서 버젓이 판매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판매 금지된 담배사탕, 매장에 ‘떡’ 

어린 시절 학교 앞 문구점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담배 사탕, 기억하시나요? 하지만 지난 2009년부터는 아이들의 정서 보호를 위해 담배 형태를 흉내 낸 과자나 사탕, 초콜릿 등은 판매가 금지되었는데요. 실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여전히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수입과자점 10곳 중 1곳서 버젓이 판매

베이비뉴스는 세계과자할인점 등 무작위로 전국의 수입과자점에 담배사탕 판매 여부를 문의했는데요. 약 50곳 중 5개 상점에서 담배사탕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5개 상점은 과거에 판매를 했거나 ‘필요하다면 구해줄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수입과자점 10곳 중 1곳 이상이 담배 사탕을 판매하고 있는 셈인데요.

◇ 어린이 담배사탕...흡연으로 이어질 확률↑

담배사탕은 담뱃갑과 비슷한 외형이고. 포장을 뜯으면 담배 개비와 유사한 하얀색 막대 모양의 사탕이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1000원 대로 오렌지, 블루베리, 딸기, 콜라, 코코아 등 다양한 맛으로 판매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해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어릴 때 담배를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는 것 자체가 흡연으로 이어지게 활 확률이 높다며 철저한 관리 감독과 부모의 지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tjsldhk**** 2018-03-21 12:53:08
헉...담배사탕이라니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ㅠ

ims**** 2018-03-21 12:22:59
무슨생각으로 저 사탕 만들생각을 했을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