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중금속 허용기준 위반
여성이라면 한 가지 정도는 갖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그중 일부 제품에서 중금속 성분이 초과 검출됐습니다.
◇ 검출된 안티몬, 접촉성피부염·두통·구토 유발
검출된 성분은 안티몬이라고 하는데요. 과거 2011년 박신양 주연의 드라마 싸인에서도 안티몬이라는 중금속 독극물 소재로 의문사를 다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던 안티몬은 발암물질로 의심되며 중독되면 피부염과 비염,호흡곤란,구토,두통,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화장품에서 안티몬의 검출 허용한도는 10ppm이하이지만 문제의 제품에서는 최고 14.3ppm까지 검출됐습니다.
◇ 에뛰드하우스·아리따움 등 교환·환불 방법은?
허용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화장품 ODM 전문업체인 화성코스메틱이 제조·납품한 13개 품목인데요.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1호 라이트베이지와 2호 내추럴베이지, 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1호와 2호, 에뛰드하우스에이씨 클린업마일드컨실러, 에뛰드하우스 드로잉 아이브라우듀오 3호 그레이브라운, 엑스티엠스타일옴므 이지스틱컨실러, 블랙몬스터옴므 블랙이레이징펜, 스케다맨즈 스팟컨실러, 스킨푸드앵두도톰 립라이나5호 로즈앵두, 쓰리씨이 슬림 아이브로우 펜슬, 네이키드슬림브로 우펜슬 그라베이지브라운 BR0203과 누디옐로우블론드 YL0801이 해당됩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전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 조치하기로 했는데요. 해당 제품을 구매하셨다면 다음 달 4월 2일까지 전국 해당 매장에서 교환이나 환불 또는 고객센터에 문의하시면 되지만 고객센터보다는 직접 매장을 방문하시는게 편리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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