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태국 내 359건 광견병 확인...야생·유기동물 접촉 주의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신혼부부 안전 위협하는 공수병 주의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신혼여행지인 태국. 그런데 최근 태국에서 광견병 발생이 증가해 신혼부부들과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데요. 올해만 해도 벌써 2명이 광견병 걸린 동물에 감염돼, 다시 말해 공수병에 걸려 사망했습니다.
◇ 광견병 걸린 동물에 물렸다간...수일 내 사망
공수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 물리거나, 바이러스가 섞여 있는 침이 눈, 코, 입의 점막에 닿았을 때 발생하는 급성 뇌척수염인데요. 발병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발병후기에는 불면증과 환청, 물을 두려워하는 증세 등을 보이고 수일 이내에 사망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 광견병 확인 건수 359건...주요 지역은 수린·송클라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359건의 광견병이 확인됐는데요. 주요 발생지는 코끼리 관광으로 유명한 수린과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는 환승자들이 거치는 송클라 지역입니다. 만약 이 두 곳과 인접한 지역을 여행할 때는 유기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동물에 물릴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소독제로 상처를 신속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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