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산거주 주민 7쌍 대상으로 유채꽃밭 위에서 진행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W웨딩이 부산시, KNN와 함께 15일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행사로 준비한 '유채꽃 신부'는 개인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산거주 주민 7쌍을 대상으로 유채꽃밭 위에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더파티웨딩홀을 운영하는 부산최대 웨딩컨설팅기업 W웨딩 지원으로 그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결혼식을 하지 못했던 부부 7쌍이 많은 하객 속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진행됐다.
아름다운 결혼식을 위해 신랑신부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헤어메이크업부터 웨딩연출, 부케 등 예식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W웨딩이 담당해 진행했다.
결혼식은 KNN아나운서 정준희 아나운서의 사회와 서병수 부산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부산청소년시립합창단 축가로 끝맺음을 맺었다. 특별한 개막행사를 관람한 관광객들은 "‘유채꽃 신부’의 행복한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W웨딩은 부산법무보호공단에서 진행하는 ‘한마음합동결혼식’ 등 부산 내 도움이 필요한 부부에게 무료결혼식을 지원하며 많은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단일 면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76만㎡(축구장 100개 크기)의 유채꽃밭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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