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빈번...후유증 대비는?
봄철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빈번...후유증 대비는?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5.04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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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후유증 예방 위해 바람직한 자세"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하니카네트워크 인천서구청라점 이상미 원장. ⓒ서울경희한의원
하니카네트워크 인천서구청라점 이상미 원장. ⓒ서울경희한의원

최근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봄나들이를 위한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이 시기에는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많으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다른 때보다 더 조심해야 한다.

경찰청의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 중 행락객이 많은 봄, 여름철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비중이 64%를 차지했다. 봄철 평균 사고 건수는 660건으로 겨울철의 528건보다 약 25%가 많았다.

주목되는 점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 구체적으로, 최근 5년 동안 1만 2539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566명이 사망해 사망률이 4.51%나 됐다. 이는 음주운전사고 사망율 2.58%보다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전체 교통사고 중에서 12.8%에 불과하지만 사망자 수는 31.4%를 차지할 정도로 사망률이 높았다. 졸음운전은 특히 봄나들이 철에 집중해 발생한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자정부터~새벽 2시, 점심시간 이후 14시~18시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졸음운전은 비록 짧은 순간의 졸음일지라도 의식이 없는 상태로 차량 혼자 움직이는 것이기에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에 큰 위협이 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졸음운전의 특성상 주행 중인 차로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 중앙선침범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전체 교통사고에서 5.7%에 불과한 중앙선침범사고가 졸음운전사고에서는 19.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사고 뿐만 아니라 부상자도 많이 발생하는 졸음운전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증상이 없다고 치료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사고 후 짧게는 2~3일 후, 길게는 한 달 후에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은 자동차보험진료가 가능한 한의원이나 의료기관을 통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후유증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자세다.

인천시 청라국제신도시의 하니카네트워크 인천서구청라점 이상미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경위에 따라서 두통이나 허리통증, 관절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얼굴부위의 심각한 신경손상은 안면신경마비나 대상포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한약이나 침, 뜸, 부항, 추나요법 등을 통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주의해야할 점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내원 할 시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택해야 한다. 또한 번거롭더라도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 발생 초기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 통증치료, 후유증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의원 및 의료기관의 야간진료나 한약 및 치료법 등의 정보를 확인하여 적절히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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