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방치하면 불안장애·우울증 초래할 수 있어
불면증 방치하면 불안장애·우울증 초래할 수 있어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8.06.01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면장애 의심되면 진료와 적절한 치료로 수면의 질 개선하는 것이 좋아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불면증은 ‘잠 못 이루는 밤’ 이라는 유명한 문학작품 속 모습만큼 로맨틱하지만은 않다. 잠을 이루지 못해 뒤척이는 괴로움 뿐 만 아니라 다음 날 일상생활에 끼치는 여파가 크다는 사실이 환자들을 힘들게 한다. 불면증은 단순히 피로를 증가시키는 것 뿐 만 아니라 신체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정서적으로 예민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수면은 단순히 피로를 푸는 시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인데 적절한 수면을 통해 낮시간 동안 축적된 피로물질과 노폐물 등을 처리하고 신체기능의 유지와 회복을 도울 수 있게 하며 뇌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질의 수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는 참기보다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불면증이란 입면장애와 수면유지장애를 포함한다. 입면장애란 잘 수 있는 적절한 시간과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수면의 시작이 힘든 것을 말하며 수면유지장애는 수면의 유지가 힘들어 자주 깨고 수면의 질이 나빠 충분한 시간을 수면에 썼음에도 불구하고 낮동안 생활과 기능에 불편함을 유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불면증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인애한의원 의료진. ⓒ인애한의원
불면증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인애한의원 의료진. ⓒ인애한의원

그렇다면 불면증을 유발하는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과도한 스트레스, 일상생활의 긴장이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날 유난히 잠이 들지 않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 긴장과 흥분으로 인해 내분비계 변화가 생겨 뇌가 쉽사리 잠들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한다. 일시적인 경우 스트레스원이 사라지면 해결되지만 장기적인 경우 스트레스원이 사라지더라도 불면증은 지속되기도 한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질환도 수면을 방해하는데 특히 우울증은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불면증 자체가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통증이나 질환으로 인해 2차적으로 불면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요통이나 어깨통증, 두통과 같은 통증은 입면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자는 동안 나타나는 통증으로 수면유지가 어려워 자주 깨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 위염 등의 위장문제 뿐만 아니라 야간뇨, 방광염 등의 배뇨질환 등도 불면증을 야기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갱년기로 인한 이차적인 불면증이 발생하기 쉽다.

아이들의 경우 호흡기질환으로 양질의 수면을 방해받기 쉽다. 기침이나 콧물, 코막힘, 가래 , 비염 축농증 등의 호흡기 증상이 숙면을 방해한다. 비염으로 인한 구개호흡으로 잠을 드는 경우도 많은데 수면무호흡을 야기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불충분한 숙면은 자면서 크는 아이들의 성장호르몬 분비에 악영향을 줘 성장발달장애, 주의력결핍, 성조숙증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부모가 아이들의 수면습관을 체크해주는 것이 좋다.

불면증의 치료로 수면제, 수면유도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등을 처방받는 경우도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와는 거리가 멀고 장기간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수면제나 유도제 복용으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시간대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 뿐 만 아니라 멍한 기분이나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기도 한다. 불면증한의원 한방치료는 이와 달리 원인을 파악하여 신체 균형을 되찾는데 치료원리를 두고 있으며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고 오장육부의 편차를 파악하여 해당 기운을 보충해주고 깎아주는 한약 치료와 함께 긴장되고 흥분된 신경을 이완시켜주고 신진대사 항진에 도움이 되는 침치료, 뜸치료, 약침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즉 건강한 신체로 건강하게 잠들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데 치료 목표를 두고 있는 셈이다.

인애한의원 의료진은 “잠을 들고 유지하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충분히 잤음에도 여전히 낮시간대 심한 졸음이나 피로감이 남아있다면 기면증,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가 의심되므로 진료와 적절한 치료로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며 “수면시간을 늘린다고 해서 피로가 풀리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적정량 이상의 수면시간을 가지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계속 피로감 등을 느낀다면 한의원뿐 아니라 수면클리닉 또한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애한의원은 부천, 수원, 일산, 영등포, 인천, 송도, 잠실, 안산 등에서 불면증뿐 아니라 우울증, 폭식증, 공황장애, 발달장애, 틱장애 등 한방신경정신과 치료를 돕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