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첫 주최...‘4커플 탄생’ 호응도 높아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지난 3월 설립된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 8일 롯데호텔(42층, 아스토룸)에서 실시한 첫 사업인 ‘들싱나커’ 프로젝트에서 기대보다 많은 커플이 탄생했다고 12일 밝혔다. ‘들싱나커’는 ‘들어올 때 싱글 나갈 때 커플’의 줄임말이다.
이번 행사는 당일 참석한 공무원, 교사, 약사, 금융기관과 민간기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30세 전후의 미혼남녀들이 자기소개와 더불어 게임을 즐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청춘남녀들은 행사 중반에 다다르자 "빨리 결혼하고 싶고 싱글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대담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마지막 커플찾기에서 4커플을 탄생시켰고 이에 고무한 김영식 재단 이사장은 즉석에서 데이트 비용으로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커플들이 결혼에 이를 경우 재단에서 무료주례와 신혼여행경비를 지원한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관계자는 “이번 미혼남녀 만남의 장 행사에 100여 명 넘게 신청해 대상자 선별이 상당히 어려웠다”며 “행사 이후 감사의 편지와 다시 참여하겠다는 메시지가 많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청춘 미혼남녀들의 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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