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유은혜·여가 진선미 등 5개 부처 장관 교체
교육 유은혜·여가 진선미 등 5개 부처 장관 교체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8.08.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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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청와대 개각 발표… 9월 정기국회 인사청문회 거친 후 임명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자.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좌)와 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자. ⓒ베이비뉴스(좌)·ⓒ진선미의원실(우)

교육부·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 장관 인사가 발표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개각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등 5명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청와대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현 국회의원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이재갑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현 국회의원을 지명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을 각각 발탁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제19대 및 제20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과 간사로 수 년간 활동해왔다. 청와대는 “교육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때문에 유 후보자는 일찌감치 김상곤 교육부 장관의 후임으로 거론됐 바 있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진선미 후보자는 법조인 출신으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국회의원 당선 후에는 제19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여성·아동의 인권증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국회 의정활동으로 이어져 관련 법안들을 발의하는 등 여성가족문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실천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1958년 서울 출신으로 고용·노동 분야에서 30여 년 근무한 관료 출신이다. 고용과 노사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고용부 차관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며, 해박한 지식과 논리적인 설득력을 바탕으로 한 정책조율능력과 추진력, 소통을 중시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이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도,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현 감사원 사무총장을, 문화재청장에 정재숙 현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양향자 현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이석수 법률사무소 이백 변호사를 지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장관 후보자들은 9월부터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증과정을 통과해야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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