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생리불순 동반한 '자궁선근증', 보존적 한방치료 도움
생리통·생리불순 동반한 '자궁선근증', 보존적 한방치료 도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2.04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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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선근증 단계별 맞춤 한방치료 주목, 혈류 순환 정상화→ 신생혈관 발생 억제→ 자궁 기능 회복 및 보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많은 여성이 생리통과 생리불순으로 고생하고 있다.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은 환경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생리대 하나를 쓰더라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리는 아주 예민한 호르몬의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고, 외부의 자극이나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리통은 월경 중 일어나는 통증으로 개인마다 그 증상과 통증의 강도가 다르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통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일반 진통제로는 통증이 진정되기는커녕 더 심해지기도 한다. 갑자기 극심한 생리통을 느꼈다면 자궁이나 난소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극심한 생리통은 자궁선근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자궁선근증은 내막조직이 자궁 근육층으로 파고들어 생기는 질환으로 자궁내막증과 증상이 비슷하며 마찬가지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자궁선근증은 생리 기간이 길어지고 출혈이 많아져 빈혈을 유발하기도 한다. 자궁내막증과 같이 발견되기도 하며, 대부분 30~40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많이 발병한다. 

자윤한의원 부산센텀점 김현수 원장. ⓒ자윤한의원
자윤한의원 부산센텀점 김현수 원장. ⓒ자윤한의원

자궁선근증은 월경통 외에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생리양이 너무 많고 어지럼증과 피로감을 느끼는 것, 생리 기간 외에도 아랫배와 골반 부근의 통증이 있는 것, 성교 시 하복부 혹은 골반부위의 통증이 있는 것, 엉덩이 및 항문 부근이 뻐근한 것, 빈뇨나 급박뇨, 변비 등은 자궁선근증 환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자궁선근증은 난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조직에 만성 염증을 유발해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한다. 임신이 돼도 자궁과 태반 사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유산의 위험을 높인다.  

자윤한의원 부산센텀점에서는 단계별로 자궁선근증 맞춤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치료 1단계에서는 자궁선근증의 원인을 파악해 자궁 주변의 혈류 순환을 정상화한다. 2단계로는 신생혈관이 병변주변에 발생하는 것을 억제해 세포가 스스로 자멸하도록 유도하는데, 이때에는 각종 염증 물질 및 노폐물도 함께 제거해 자궁의 회복을 돕는다. 

모든 단계별 치료를 마치고 나면 생리통이나 과다월경, 부정출혈 등 증상이 완화되고 비대해졌던 근육층의 부피가 감소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자궁의 기능을 보강하는 데 집중한다. 

자윤한의원 부산센텀점 김현수 원장은 "자궁선근증 치료를 위해 한약 및 전기 자극요법, 황토 쑥뜸치료, 기혈 순환침, 해독약침 등을 적용한다. 이는 자궁선근증뿐만 아니라 생리불순, 부정출혈 등 다양한 여성 질환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단계별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환자가 미혼인지 기혼인지, 결혼을 했다면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지, 출산을 모두 끝냈는지 등 개인별 상황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 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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