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홍순철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임신 중 비타민과 엽산,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순철 교수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엘레뉴Ⓡ와 함께하는 바이엘 마더스데이’에서 ‘임신 중 아기의 신경 발달,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 태아 발달 과정
임신 5~10주가 되면 태아의 기관이 형성되고, 신경은 계속해서 발달한다. 임신 6주가 되면 무뇌아, 척추분리증 등을 포함하는 신경관결손증이 일어날 수 있어 미리 엽산을 챙겨먹는 등 예방을 하는 일이 중요하다. 임신 6주에는 이미 신경관이 다 닫히기 때문에 엽산을 먹어도 신경관결손증을 예방할 수 없다.
임신 8~9주가 되면 아기의 팔과 다리가 모두 형성된다. 임신 10주에는 태아가 입을 벌리기도 하고 손가락 운동과 삼키기 운동 등을 한다. 14주에는 호흡 운동을 하고, 24주에는 소리를 듣게 된다. 이 시기에 배에 손을 얹고 아기한테 많은 이야기를 해주면 좋다. 임신 28주에는 태아의 시력이 발달해 빛에 반응하게 된다.
◇ 태아 신경 발달 위한 엽산·복합 비타민 섭취 중요
태아의 성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영양이다. 배 속에 있는 아기의 건강 상태가 엄마에게 달려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임신부는 태아에게 해가 되는 독성물질이나 위해요소는 피하고 도움이 되는 것들은 제공해줘야 한다.
임신부는 조산과 자궁수축, 감염, 당뇨병, 만성질환, 방사선, 고열, 알코올, 흡연, 술, 태아의 신경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 등은 피하는 게 좋다. 태아의 신경 발달을 위해서는 엽산과 복합 비타민을 먹어야한다.
엽산은 임신 전부터 섭취해야한다. 엽산은 신경관결손증 등 태아의 기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나 시금치 등 녹색식물과 과일에 많이 들어있지만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연 상태로 먹을 수 있는 샐러드 형태 등이 좋다.
◇ 엘레뉴Ⓡ, 임신 시기별 맞춤설계 멀티비타민
엘레뉴®는 150년 역사의 독일 바이엘사가 연구해 만든 임산부용 멀티비타민(건강기능식품)으로 임신 준비기부터 수유기까지 필요한 영양소를 임신 단계에 맞춰 제공한다. 임신 준비기부터 임신 12주까지 섭취하는 엘레뉴®Ⅰ은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을 위해 권장되는 엽산 0.8mg을 비롯하여 엽산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B군, 비타민 D 등 17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임신 13주부터 수유기까지 섭취하는 엘레뉴®Ⅱ는 철분 60mg, 식물성 DHA(오메가) 등 1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해 임신기에 꼭 필요한 영양 요구량이 고르게 함유되어 건강한 임신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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