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엄마가 되면서 호르몬에 변화가 오면 기분도 달라질 수 있다. 이때 나에게 맞는 태교를 하는 게 중요한데, 컬러를 통해 태교를 하는 컬러테라피를 활용할 수 있다.”
이현영 컬러테라피스트는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97회 맘스클래스에서 컬러테라피 태교를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그는 ‘컬러테라피 긍정태교클래스’를 진행하며 컬러테라피를 통한 긍정태교 방법을 전했다.
컬러를 통한 태교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 자신의 상태를 아는 게 중요하다. 이현영 컬러테라피스트는 현재 기분을 파악할 수 있는 컬러들로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랑색, 남색, 보라색, 핑크색을 제시했다.
빨간색이 주는 의미는 움직임과 행동력이다. 빨간색을 선택했다면 현재 너무 많이 움직여서 지쳤거나 힘든 상태라고 해석할 수 있다. 빨간색은 건강을 챙겨야하는 신호이기 때문에 요리나 태교요가, 노래, 고기 섭취 등을 통해 에너지를 얻으면 된다.
빨간색과 노란색이 더해진 주황색을 선택했다면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일 수 있다. 뜨개질이나 요리 등 만들기를 통해 태교를 하면 좋다.
노란색을 선택했다면 ‘나에게 집중할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고민을 너무 많이 해서 소화가 되지 않는 시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식을 하지 않고 에너지를 더해줄 수 있는 바나나 등을 먹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초록색은 마음을 챙겨야하는 시기임을 나타낸다. 이땐 나만의 휴식 시간과 공간을 반드시 만드는 게 좋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가장 간단하게는 침구류나 커튼 등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파란색을 선택한 사람은 성향 상 표현하는 걸 어려워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일기 등 글을 쓰면서 소통하거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남색을 선택했다면 이성적이고 차분한 성향을 가졌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성향이 깊어지면 슬픈 감정이 찾아오기 때문에 밝은 컬러를 보는 게 중요하다. 일상에서 햇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보라색을 선택한 사람의 태교 방법으로는 명상이나 숙면이 있다. 핑크색을 선택한 사람은, 개인적으로 잘 할 수 있는 활동이나 예쁜 활동을 하는 게 태교에 도움이 된다. 이현영 컬러테라피스트는 “우리는 색깔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정리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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