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7일, 10~11일 만 0~5세 영유아와 그 부모 36 가족을 대상으로 '클로버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클로버 부모교육은 2016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 개발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이다. 부모를 대상으로 한 클로버 부모교육은 ▲소중한 나 ▲멋진 아이 ▲긍정의 가족 ▲아름다운 이웃으로 구성돼 있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클로버 부모교육은 ▲부모-자녀(체험)으로 이뤄져있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클로버 부모교육을 진행해왔다.
센터는 '긍정의 가족'을 주제로 지난 7일 '마음의 신호등(유아)', 11일 '알콩이 달콩이(영아)', '응답하라 1, 2, 3(유아)'을 진행했다.
'마음의 신호등'은 빨강-노랑-초록 색깔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STOP 손바닥 만들기, 신호등 강정 만들기)을 통해 멈추어-생각한 후-행동하는 것을 연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알콩이 달콩이’는 영아가 가족과 함께 카나페를 요리하며 미각과 후각을 발달시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
‘응답하라 1, 2, 3’은 가족끼리 서로 닮은 점에 관심을 갖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스킨십과 상호 작용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해 가족 간 긴밀한 관계를 형성을 도모한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최지현 센터장은 “영유아기 자녀와 부모가 놀이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고 이를 통해 쌓은 애착과 정서적 유대감은 아이의 성장에 훌륭한 밑거름이 된다"며 "센터에서도 건강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모-자녀 체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이민혜(36, 태화동) 씨는 “클로버 부모교육(부모-자녀(체험))은 다양한 주제로 아이와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한 번에 할 수 있고, 놀이를 통해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 유익했다. 특히 집에서 쉽게 할 수 없는 요리 활동과 미술 활동을 하고, 아이들도 자신의 작품이 생기니 더 즐거움과 보람을 느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클로버 부모교육(부모-자녀(체험))은 2019년 총 30회로 계획돼 있으며 ▲영아 대상 활동 12개 ▲유아 대상 활동 15개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활동 3개로 계획돼 있다.
이 외에도 공통 부모교육은 2019년 총 74회로 계획되어 있으며 다가오는 6월에는 자녀권리존중 부모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가정 내 놀이환경점검 부모교육,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영유아 발달이해 부모교육, 부모 양육태도 점검 부모교육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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