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경험 한 번 이상인 산모도 대비 잘 한다면 브이백 가능"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산본제일병원 강중구 대표원장이 지난 4월 26일 브이백(VBAC, Vaginal Birth After Cesarean section)으로 쌍둥이 분만에 성공했다.
강 대표원장은 브이백, 쌍둥이 분만으로 유명한 전문의다. 강중구 원장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2907건 이상의 브이백 분만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강 원장의 브이백 성공률은 90% 이상이다. 또한 강중구 원장은 국내 최초 세쌍둥이 자연분만에도 성공한 바 있다.
브이백은 이전에 제왕절개로 출산한 산모가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는 것을 말한다.
병원에 따르면 최근에는 제왕절개수술 방법이 발전해 제왕절개 이후 자연분만에 대한 위험도 많이 낮아지고, 몸에 칼을 대지 않고 둘째를 출산하려는 산모들이 늘어나며 브이백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강중구 원장은 “브이백에 앞서 산모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제왕절개의 경험이 한 번 이상인 산모도 브이백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대비를 한다면 브이백 분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본제일병원은 자연분만 권장병원으로, 군포, 의왕지역에서 최다분만율을 자랑한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의 안전하고 편안한 출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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