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비염은 소아에게 흔히 발병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안 가려움 등 한 개 이상의 증상을 동반한다. 10세 이하 소아에게 자주 발병하는데, 아직 면역력이 약한 아이의 호흡기가 온도, 각종 유해물질, 세균, 바이러스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나타난다. 비염은 합병증도 쉽게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로 자라기 십상이다.
축농증과 중이염은 가장 대표적인 소아 비염 합병증이다.
우선 축농증은 부비동염이라고도 한다. 호흡에 도움을 주는 기관인 부비동의 이물질이 비염때문에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축농증은 비염의 증상을 악화하는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중이염은 중이를 보호하는 귀이관이 비염 증상으로 환기되지 않아 세균이 증식하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소아는 이관이 거의 기울지 않고 짧아 비염이나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면 중이염 또한 쉽게 발병하곤 한다.
이런 소아 비염 합병증은 아이 삶의 질을 낮출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의 성장 부진, 얼굴 변형, 집중력 저하, 성격 형성에 영향 등 성장 전반에 걸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소아 비염은 장기화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누리한의원 김동민 원장은 “'건강도 습관'이라는 말이 있다. 좋은 습관이 건강의 결과를 결정한다는 의미도 될 수 있지만,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습관적으로 질병에 걸린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며 "후자의 의미로 본다면 건강의 첫 단추를 꿰는 소아기 때, 외부의 작은 자극에 영향받지 않는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무엇보다 건강한 면역력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잔병치레 하는 아이 대부분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이 시기 아이가 건강한 면역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면역력 향상을 위한 좋은 습관
▲좋은 식습관 : 아이의 식습관은 초반에 바로 잡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반드시 일정한 시간에 필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식단으로 식사를 돕고, 특히 면역력 증진에 좋은 버섯, 두부, 닭고기, 소고기, 연어, 마늘, 당근, 고구마, 시금치, 요거트 등의 음식을 자주 섭취해 주면 좋다.
▲질 좋은 숙면 : 수면은 낮 동안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고 성장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도록 도우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밤 10시에서 새벽 2시에는 아이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잠들기 1시간 전부터 숙면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 : 우리 몸은 체온에 굉장히 민감하다.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 낮아진다. 운동은 체온을 높이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너무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많은 체력을 소모시켜 면역력을 저하시키지만 스트레칭,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의 가벼운 운동은 체온을 올리는 좋은 방법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 소아 비염 치료, 면역력 증진부터
한편, 아이누리한의원은 1:1 상담을 통해 아이의 체질 및, 환경, 기저질환 등을 면밀하게 진단한 후 아이를 괴롭히는 축농증, 중이염 등의 원인 질병이 되는 비염 증상을 완화하고,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는 낮은 면역력을 건강하게 개선시켜 몸의 자생력을 높인다.
아이누리한의원은 비염에 좋은 갈근, 연교, 세신, 신이 등 친환경 약재로 구성된 한약을 처방해 비염 증상을 개선하고 저하된 면역력을 높여 질병의 재발을 방지한다. 또한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무통 침 치료와 자연을 닮은 최첨단 레이저치료, 적외선치료, 네뷸라이저 등 다양한 치료를 적용해 질병의 증상을 완화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질병의 근본적 치료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코 스프레이, 목 스프레이, 코 연고 등 한방 호흡기 '3-step'을 처방해 증상에 따른 불편함을 수시로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아이누리한의원은 아이의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계절별 면역력 증진 한약을 개발, 아이 별 면역상태에 따라 맞춤 처방해 질병 예방에도 신경쓰고 있다.
김동민 원장은 “비염을 불치병이라고 오해해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데만 그 치료의 목적을 두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치료가 반복되다보면 오히려 비염이 만성화되어 성인까지 지속될 수 있다. 증상만이 아닌 몸 속부터 건강하게 개선해야 비염을 치료할 수 있으며 나아가 다른 잔병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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