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렌즈로 일상을 다시보다' 양평원,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
'성평등 렌즈로 일상을 다시보다' 양평원,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5.31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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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라는 공간에서 마주하게 되는 젠더화된 일상의 문제'를 주제로 20~30분 분량 단편영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이 6월 24일까지 ‘2019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양평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 이하 영화제)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성 인지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증진하고자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장르나 형식을 불문한 20~30분 분량의 단편영화이며 공모 주제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마주하게 되는 젠더화된 일상의 문제’다. 단순히 현상에 대한 기술이나 고발이 아닌 젠더화된 일상의 무심함을 일깨워줄 창의적인 작품들을 모집한다.

총 두 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며 선정작 1편당 제작비 2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심사에서는 영화적 완성도, 주제 의식의 구현 수준 등이 평가된다. 아울러 10월 말까지 제작완료가 가능한 작품이어야 하며 선정작은 향후 성 인지 교육 콘텐츠로 활용된다.

해당 공모에는 여성영화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소유하면서 리메이크나 이용에 동의를 획득한 자여야 한다. 또한 타 기관 지원 선정작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서류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내용 확인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은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7월 8일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7월 둘째 주중 양평원 본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평원은 "영화가 일상적 이슈에 대해 깊은 관점을 보일 때 교육 참여자들의 이해도와 공감도를 높인다는 매체적 장점이 있다"며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상영은 물론 성 인지 교육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많은 영화인들이 관심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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