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임산부부를 대상으로 태아의 정서 함양 및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부모준비를 돕는 '아이마중 태교교실'을 진행해왔다.
앞서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저출산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임산부 프로그램 시범사업으로 예비부모가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아이마중 태교교실'을 운영해왔다. 아이마중 태교교실에는 그동안 500여명의 관내 임산부가 참여했다.
아이마중 태교교실에서는 임신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초보 부모를 위한 임신·출산기 강의'를 진행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빙해 '임신 후 몸의 변화'를 알아봤다. 또한 예술태교, 감각태교, 그림책태교 등 다양한 주제로 태교 교실을 알차게 꾸려 많은 임산부부의 관심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그동안 진행한 프로그램 결과를 반영해 7주에 걸쳐 태교교실을 진행했다. 92명의 관내 예비부모가 참여한 이번 교실에서는 ▲1강 초보부모를 위한 임신·출산기 ▲2강 창의력 감수성 쑥쑥, 예술태교 ▲3강 우리 아기 첫 선물 애착인형, 공예태교 ▲4강 기발하고 놀라운 상상력, 그림책태교 ▲5강 아빠와 함께하는 태아 마사지, 감각태교 ▲6강 식물과 함께하는 원예태교 ▲7강 전문가에게 듣는 임신 후 몸의 변화 등 총 7강으로 교육 내용을 재구성했고, 강의와 실습을 함께 진행해 산모의 출산과 태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부는 “초보 예비 아빠, 엄마인데 많이 배우고 간다”, “임신 중 필요한 정보, 유익한 강의였다”, “주말과 평일 다양하게 진행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송정 센터장은 "저출산은 이제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고, 이를 위해 전국민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센터에서는 건강한 아기의 출산과 양육을 돕기위해 '아이마중 태교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출산은 감동, 육아는 기쁨'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오는 9월 하반기 아이마중 태교교실을 개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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