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간질) 허약증, 면역저하 동반한다면 심장 기능 개선해 치료해야"
"뇌전증(간질) 허약증, 면역저하 동반한다면 심장 기능 개선해 치료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6.14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철 박사 "항경련제 듣지 않던 경련과 발달지연 아동, 면역 기능 개선 및 심장 안정으로 정상 기능 회복"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지가 강직되거나 떨리는 신경학적 증상을 경련(seizure)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경련 증상이 두번 이상 자발적으로 반복해서 생기는 것을 뇌전증(epilepsy) 이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0~40만 명이 뇌전증을 가진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70% 이상이 소아 뇌전증이나 청소년기 뇌전증으로 알려져 있다.

예부터는 이를 일시적으로 놀란 기운인 ‘경기(驚氣)’라고 표현하고, 경기가 반복되는 증상을 ‘간질(癎疾)’이라는 표현을 통해 일시적 기혈순환 장애로 인한 보아 왔지만, 현재에는 질병 명칭이 주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뇌전증’ 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경련 증세로 병원에 내원하면 MRI, CT, 뇌파검사를 포함한 각종 검사를 받는다. 하지만 검사를 통해서는 경련을 유발하는 정확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개 '상세불명의 원인으로 나타나는 특발성 뇌전증'으로 진단받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병원에서는 항경련제 약물요법으로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는 대증요법을 시도한다. 항경련제는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억제해 경련의 예방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항경련제는 이상 흥분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신경의 활동성도 억제하기 때문에 인지장애, 발달지연, 소화장애 등에 문제를 겪는 아동들이 많다.

「뇌전증 발달장애 기적의 근본치료법」저자,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 ⓒ성모아이한의원
「뇌전증 발달장애 기적의 근본치료법」저자, 대구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 ⓒ성모아이한의원

이에 1999년부터 뇌전증, 영아연축, 레녹스-가스토증후군 등의 난치성 소아뇌질환 한방치료를 시작한 대구 성모아이한의원의 뇌질환 치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뇌전증 발달장애 기적의 근본치료법」의 저자이기도 한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20년간 10만 건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처방을 바탕으로 2만명 이상의 난치성 소아질환을 치료해왔다.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경련은 단순한 뇌의 이상흥분이 아닌 소화장애, 피로, 면역저하,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기능이 약한 아동에게 면역이 떨어졌을 때 생기는 혈액순환장애로 볼 수 있다”며 “반복되는 경련을 단순히 항경련제을 증량해 다스리는 것은 뇌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하기 때문에 언어발달, 인지장애, 발달장애 등을 유발하여 성장기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김성철 박사는 “경련이 2년 이상 재발하지 않고 치료된 아동의 공통점은 함께 갖고 있던 수면장애, 잦은 감기, 비염,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함께 치료됐다는 것"이라며 "다양한 종류의 항경련제 약물로도 진정되지 않던 경련과 발달지연을 가진 대부분의 아동들이 면역기능 개선, 심장 안정을 통해 정상 기능을 회복해 정상발달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성모아이한의원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대구 성모아이한의원에서 치료받은 아이들을 추적관찰 한 결과 뇌전증은 84%의 호전률을 보였고, 항경련제를 오랜 기간 복용해 온 아이들 중 90% 이상이 항경련제를 줄이거나 중단하며 만 2년 이상 경련 없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다. 대구 성모아이한의원은 이와 같은 수 많은 치료 사례를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성모아이한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복용하는 약재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고려해 외부탕전을 사용하지 않고, 원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약재를 일일히 선별해 직접 탕전하고 있다"며 "지난 20년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유럽 등 세계 12개국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되었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하고 학회를 통해 연구실적을 발표 한 바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