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성별영향평가, '농촌진흥청' 대통령 표창 수상 
여가부 성별영향평가, '농촌진흥청' 대통령 표창 수상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9.07.04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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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양성평등한 정책 개선안 마련"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여성가족부가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별로 정책에 양성평등한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해 온 성별영향평가 결과, 농촌진흥청이 양성평등 정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농촌진흥청은 내실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전담 전문인력 3명을 배치하고 자체 연구를 실시해 농업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양성평등한 정책 개선안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군포시는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우선 인천광역시는 도시재생 관련 조례에 특정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시민 정책 점검단을 구성해 정책 수립과 집행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했다. 경기도 군포시는 시 자체적으로 성별영향평가 과제 담당자 특전을 확대하고 성인지 교육을 강화해 기관 내 공무원들의 성별영향평가 관심도 제고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공자 포상과 더불어 작년 한 해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을 개선하며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해온 우수사례도 10건 선정됐다.

이중 해양수산부는 어업경영체 등록 시 '경영주 외의 어업인'으로 등록되던 배우자를 공동경영주로 등록할 수 있도록 관련 서식을 개정했다. 충청북도는 성평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평등을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의 목표 및 전략, 이행과제에 적극반영했다. 전라남도 영암군은 영암군 청년발전 기본조례에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시 계획이 여성청년 참여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평가하도록 명시하도록 했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성평등한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유공자,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정책 개선이 더욱 활성화 되고, 성별영향평가제도가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의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성별의 차이가 차별을 낳지 않도록 해당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는 제도다. 농촌진흥청 등 수상기관 및 수상자는 4일 양성평등주간기념식에서 표창 등을 수여받는다. 

2019년 성별영향평가 유공포상대상자 

◇ 기관표창(6)

▲최우수기관 : 농촌진흥청 (대통령표창)
▲우수기관 : 인천광역시, 경기도 군포시 (국무총리표창), 인천광역시 동구, 광주광역시 교육청, 전라남도 교육청(여성가족부장관표창)

◇ 개인표창(13) - 여성가족부장관표창

우수공무원(10) : ▲최영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주사 ▲김현주 충청북도 지방행정주사보 ▲노선희 광주광역시 북구 지방행정주사 ▲조미진 인천광역시 계양구 지방행정주사보 ▲윤승희 경기도 성남시 지방행정주사보 ▲장영노 경기도 김포시 지방행정주사보 ▲고보경 서울특별시 마포구 지방행정서기 ▲신민혜 서울특별시 관악구 지방행정주사보 ▲최은미 전라남도 영암군 지방사회복지주사보 ▲김외화 울산광역시 울주군 지방사회복지사무관

우수컨설턴트(3) : ▲박지영(경기성별영향평가센터) ▲곽현주(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김정민(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

◇ 우수사례(10) - 장관상 

▲충청북도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 ▲해양수산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기술사업화지원-실험실창업지원 (R&D) ▲서울특별시 성동구 중고자동차평가사 전문인력 양성사업 ▲서울특별시 도봉구 서울특별시 도봉구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광역시 중구 역사문화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 북구 울산광역시 북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 ▲경기도 수원시 즐거운 일터 만들기 우수부서 시상 ▲강원도 원주시 원주시 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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