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안전, 그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겠습니까"
"아이의 안전, 그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겠습니까"
  • 정리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9.09.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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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가 만난 사람]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지난 9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을 서울시 용산구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지난 9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을 서울시 용산구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적정하게 보상하고, 궁극적으로는 어린이집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영유아보육법 제31조의2’에 의해 2009년 11월 설립된 어린이집안전공제회다. 이 기관은 어린이집 원장을 회원으로 하는 상호협동조직체의 비영리법인으로,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올해 6월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의 집무실을 찾아 지난 10년 동안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얼마만큼 발전을 해왔는지, 1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특별한 사업은 무엇인지 들어왔다.

현재 전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직을 병행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한국유아교육학회 회장,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자문위원회 위원,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실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자문 고령화·미래사회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중앙유아교육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유아교육계와 보육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 이사장은 "영유아의 안전한 성장과 보육교직원의 행복 동반자가 되는 것이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의 비전"이라며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예방사업을 통한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며, 어린이집 보육환경에 필요한 안전교육 및 안전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담 = 소장섭 편집국장

◇ “초창기 설립 목적은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 예방하기 위해서”

김영옥 이사장은 공제회의 비전을 영유아의 안전한 성장과 보육교직원의 행복 동반자라고 설명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김영옥 이사장은 공제회의 비전을 영유아의 안전한 성장과 보육교직원의 행복 동반자라고 설명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Q.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제가 초창기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설립 당시에는 설립추진위원과 이사직을 3년 동안 맡아했었는데, 일이라는 게 인연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일을 하고 싶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거 같아요. 여러분들이 저에게 사랑을 주시는 덕분에 한번 최선을 다해보겠다 하는 결심을 하게 됐어요. 그리고 책임이라는 것이 맡을 때는 천근만근이잖아요. 하지만 책임을 다하고 나면 보람이 있거든요. 저도 3년 동안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떤 변화를 일궈낼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보람 있었다고 회상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일에 노력을 다 할 생각이에요.“

Q.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그동안 다양한 일을 해왔지만, 아직 어린이집안전공제회를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소개 한번 부탁드립니다.

A.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2009년 11월 ‘영유아보육법 제31조의2’에 의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사업과 신속·적절한 보상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 된 비영리 법인이에요. 사실 초창기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만들어진 이유는 영유아 돌연사증후군 때문이었어요. 갑자기 영유아가 어린이집에서 사망하면, 사망에 대한 책임여부는 상관없이 부모님은 슬픔에 좌절하고 어린이집은 파산하고 말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영유아 돌연사돌연사증후군 사고로부터 부모님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어린이집을 보호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안전공제회라는 특수법인을 만들게 된 거죠.

결국 처음 만들어질 때는 영아 돌연사를 예방하고자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어요. 또 저희 공제회의 주요 목적은 어린이집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보상을 하는 게 핵심이에요. 여기에 예방사업이라는 큰 덩어리도 있는데, 예방사업은 안전 컨설팅 및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과 인형극 등 현장에 파급효과가 많은 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이 예방사업이 조금 더 확장되고 강화되면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줄어들겠죠. 선 예방 후 처리가 되는 것이 저희가 원하는 방향이에요. 만약에 선 예방 후 처리가 됐을 때 사고가 줄어들면 사고에 쓰이던 예산을 조금 더 예방과 보육교직원의 복지에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저희 목표는 사고를 줄이면서 예방사업을 확장하는 것이에요.“

◇ ”올 하반기 곧 출시하는 가장 특징적인 상품은 ‘승강기’ 상품“

Q.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공제상품도 지난 10년 동안 많은 보완과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제공하고 있는 공제상품들. ⓒ베이비뉴스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제공하고 있는 공제상품들. ⓒ베이비뉴스

A. “현재 열두 개의 상품이 있어요. 연도별로 확장돼 왔는데, 화재가 많았던 해도 있었고 어떤 해는 풍수해 사고가 많았던 경우도 있었어요. 그때마다 어린이집에 필요한 공제상품을 개발해왔어요.

현재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공제 약관에 따른 손해사정을 통해 보상액을 지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을 대신해서 피해자와 대면 및 원만한 합의 도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상품으로는 ▲영유아(방과 후) 생명·신체 담보 ▲돌연사 증후군 특약 ▲제3차 치료비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놀이시설 배상책임 ▲가스사고 배상책임 ▲승강기사고 배상책임 ▲보증 ▲화재(건물) ▲화재(집기) ▲화재배상 특약 ▲풍수해 특약 등 총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먼저 영유아(방과 후) 생명·신체 담보 상품의 대인 보장범위가 대폭 확대됐어요. 기존 1인당 4억 원에서 5억 원, 한사고당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확대됐고, 형사소송지원금은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보장이 늘었으며, 제3자 치료비특약 상품의 경우도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됐어요. 풍수해로 인해 발생된 손해를 보상하는 풍수해특약 상품은 현행 보상한도인 1000만 원에서 1000만 원 또는 2000만 원 중에 선택해 가입할 수 있게 했어요.

아울러 승강기안전관리법 전면 개정(승강기 관리 주체의 사고배상 책임 보험 가입 의무화)에 따라 ‘승강기 사고 배상책임보험’공제 상품을 추가로 출시했어요. 승강기 공제상품은 전국에 승강기를 보유하고 있는 어린이집 862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해당 어린이집들은 9월 16일부터 공제회 콜센터(1600-0611)를 통해 가입하고 있습니다.“

Q. 실제 어린이집 내에서 얼마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대표적인 사고 유형들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A. “요즘은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가 많이 발생했어요. 일반적으로는 소소한 것들, 아이가 벽에 부딪히는 사고나 아이가 계단에서 뛰어내리는 사고 등은 자주 발생하는 사고인데, 최근에는 통학차량 사고가 많이 늘었어요. 통학차량을 운행하고 관리하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해요.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다양한 안전예방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사례나 안전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고, 이를 통해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모두 올바른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5년 간 발생한 유형별 아동사고 현황' 통계. 2014년 넘어짐 사고는 41.7%로, 해가 지날수록 비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다른 사고보다 압도적으로 그 비율이 높다. 2015년~2016년 각각 32.1%, 2017년 30.6%, 지난해는 30.8%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5년 간 발생한 유형별 아동사고 현황' 통계. 2014년 넘어짐 사고는 41.7%로, 해가 지날수록 비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다른 사고보다 압도적으로 그 비율이 높다. 2015년~2016년 각각 32.1%, 2017년 30.6%, 지난해는 30.8%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Q. 어린이집 내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떠한 절차를 통해서 보상이 이뤄지는지 궁금합니다.

A. “현재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내에서 콜센터(국번없이 1600-0611)를 운영하고 있어요. 사고관련 문의는 콜센터를 통해서 가능하고요. 실제 사고가 발생하면 공제회 담당자가 현장에 방문하거나, 필요한 경우는 공제회 내 보상심사위원회에서 판단하고 있어요.“

◇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 지진, 차량 갇힘 대처법 등 안전교육 실시“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문제에도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다. 인터뷰 당시, 김영옥 이사장이 제13호 태풍 링링과 관련해서 공제회에서 어떻게 대응했는지 설명하는 자료를 보여주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문제에도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다. 인터뷰 당시, 김영옥 이사장이 제13호 태풍 링링과 관련해서 공제회에서 어떻게 대응했는지 설명하는 자료를 보여주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Q.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이 눈에 띕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어린이집 내 보육활동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이동이 가능한 체험차량을 활용해 지진·VR체험, 자전거보호장구착용 체험, 교통안전교육, 차랑사고 예방교육, 안전인형극 등 총 5주제를 통해 영유아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대응요령과 올바른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동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어요. 체험은 구청이나 육아종합지원센터, 과학관 등 5톤 체험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험교육은 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해당 지역의 어린이집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찾아가는’이라는 명칭을 붙인 이유가 안전체험관이 없는 취약한 지역을 방문해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어요.

저희가 현재 사용하는 5톤 체험차량은 지진 영상관과 실제 지진판 체험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놨어요. 또 체험공간에서는 네 가지 체험을 할 수 있게 해놨는데, 자전거보호장구착용체험, 교통안전교육, 차량사고 예방교육, 안전 인형극이에요. 교통안전교육은 무단횡단사고 예방교육과 횡단보도 이용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차량사고 예방교육은 차량 사각지대, 차량에 혼자 갇혔을 때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어요.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은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데, 연초에 신청이 가장 많이 들어와요. 최대한 지방을 많이 찾아가려해요.“

Q. 어린이집 내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려면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신지 궁금합니다.

A.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도부터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교육내용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법이며, 보수교육과도 연계가 돼 있어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대상자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및 안전관리교육을 수료한 경우, 동일연도 내 보수교육 건강·안전관리 영역 중 해당 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해주고 있어요. 교육은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 교육을 받은 강사가 교직원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해요. 매년 4만 3000명 정도 교육을 받고 있어요.“

Q. 공제회 관계자 중에는 어린이집 안전관리 컨설팅을 해주는 보육·소방·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컨설팅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보육·소방·교통분야의 전문 컨설턴트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안전점검과 진단을 실시하고 관련 규정 안내 및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어린이집 안전관리 컨설팅 사업을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어요. 컨설팅 추진절차는 대상어린이집을 모집하고 선정한 뒤 솔루션팀 구성과 관계기관 업무 협의 후 안전관리 컨설팅 수행 및 결과서 등을 발송하게 돼요. 올해 210개 어린이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청을 받아서 선정하게 돼요. 기준은 오래된 어린이집이라든지, 화재에 취약한 어린이집 등을 중점으로 선정해서 컨설팅을 진행해요.”

Q. 올해에는 보육교직원을 위한 복지후생 사업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첫 사업이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하는 해외연수 형태로 진행됐는데, 성과가 궁금합니다.

A. “보육교직원과 올해 처음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어요. 영국과 프랑스를 갔는데, 교직원들이 아주 좋아하고 효과가 좋았어요. 첫 사업이지만 만족도가 높았어요.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해외 다양한 어린이집 현장을 방문해봤어요. 교직원들이 해외연수를 통해 느낀 것들을 수기로 작성해 저희가 운영하는 뉴스레터에 올릴 예정이에요. 해외연수 방문 인원은 총 26명으로 해당 어린이집 원장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교직원들이에요. 원장의 추천도 있었지만, 보육현장에서 10년 이상된 경력을 가진 분들이라는 기준으로 선정했어요. 원장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분들은 배제했구요.”

◇ “공제회의 비전, 영유아의 안전한 성장과 보육교직원의 행복 동반자”

김영옥 이사장은 올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 10주년을 맞아서 영유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대책과 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김영옥 이사장은 올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 10주년을 맞아서 영유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대책과 방안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Q. 올해 공제회가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0주년을 맞아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들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2009년 11월에 창립했어요. 올해로 10년이 됐는데, 지난번 5주년 행사 때는 세미나를 개최했어요. 이번에는 안전보육 국제 학술세미나를 할 예정이에요. 오전에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비전 선포식을 갖고, 10주년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하고, 오후부터는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국제학술세미나는 영유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대책과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영유아보육학회와 공동주최하기로 협의했어요.

참여국은 핀란드, 미국, 일본, 한국 네 나라로, 먼저 국제 학술세미나에는 영유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대책과 방안에 대해 가천대학교 허억 교수님이 기조강연자로 나설 예정이에요. 이후 네 나라의 보육학자와 함께 각 국가별 안전사고 예방 대책 및 보육기관 안전관리 등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10주년 행사에서 중요한 틀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의 회고와 전망이고요. 그다음에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외국사례를 살펴보는 것이에요.“

Q.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의 비전과 미션은 무엇인가요?

A. “공제회의 비전은 영유아의 안전한 성장과 보육교직원의 행복 동반자에요. 미션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과 적정한 보상을 통한 안심보육환경조성이고요. 목표는 안전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 강화와 공제서비스 확대, 그리고 보육교직원 복리증진이 있어요. 과제는 다양한 안전 예방 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공제상품 제공 및 보상서비스 확대, 그리고 보육교육원 복지후생사업 강화가 있어요. 상품의 경우 예시로 올해는 승강기 상품을 개발했다는 것이고요. 내년에는 어떤 상품을 개발할지 논의 중이에요. 결국에는 이러한 것을 통해 보육교직원도 공제회가 있어 안심되고 의지가 되고 있구나라는 인식을 만드는 거에요.”

Q. 마지막으로 보육교직원분과 학부모들을 위한 격려와 당부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A. “우리 영유아들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육현장에서 애써주고 계신 보육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어린이집안전공제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해요. 현장의 보육교사는 굉장히 고달픈 직업이에요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서 이 직업을 선택하신건데, 아이들을 보육한다는 것은 희망적인 일이고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일이에요. 이제까지 그런 것처럼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들한테는, 이걸 이야기하고 싶어요. 내 자식과 마찬가지로 다른 아이들도 모두의 소중한 아이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해요. 그리고 아이를 볼 때 생활 속에서 세심한 관심을 갖고 들여다봤으면 좋겠어요. 교사는 아이를 많이 관찰해야 하고, 부모는 아이를 세심하게 들여다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생활을 세심하게 보다보면 당연히 안전사고는 줄어들고 더 나아가 보육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부모와 교사가 함께 협력해서 아이를 기른다는 생각을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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