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 출산 후 뿐만 아니라 유산 후 몸조리 소홀히 해도 올 수 있어"
"산후풍, 출산 후 뿐만 아니라 유산 후 몸조리 소홀히 해도 올 수 있어"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9.23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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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 유산이나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산후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산후풍에 걸려 고생할 확률이 높다. 산후풍은 몸살감기에 걸린 것처럼 온몸이 으슬으슬 춥기도 하고 몸의 일부가 특히 시리거나 허리, 무릎, 발목, 손목 등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또한 팔다리가 저리거나 어깨나 뒷목이 아프기도 하고, 별다른 이유 없이 땀이 흐르면서 몸이 무기력해지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욕이 크게 저하되는 증세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산후풍증상은 출산 후 기혈이 허한데 제대로 조리하지않고 육아에 신경쓰다보니 온몸의 관절, 근육, 인대가 늘어나고 열려있는 것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고 찬바람이나 찬 기운에 노출되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한편, 계류유산으로 인공소파수술을 받고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바로 직장에 복귀했는데 심한 어지러움과 온몸이 아픈 증상이 있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 답답해하다가 한의원에 내원하여 산후풍으로 진단받기도 한다.

이처럼 유산후에도 산후풍이 올 수 있는데 유산후몸조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여성들이 많다. 유산은 출산을 할 때처럼 몸이 퉁퉁 붓거나 진통으로 인해 뼈가 늘어나 걷기조차 힘든 것도 아닌데, 몸조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하지만 유산은 임신과정에서 여러 가지 변화가 있다가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자궁 수축이 이뤄지고 호르몬의 변화도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이며 인위적으로 태반과 잔여물을 소파수술로 배출했다면 자궁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정신적 충격까지 더해져 오히려 출산 후 보다 각별히 몸조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유산후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온 몸이 아프고 시린 산후풍 등 각종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습관성 유산이나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산후 산후풍을 예방할 수있고 몸조리에 도움되는 한약치료는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주면서 자궁내막의 회복과 함께 자궁과 난소를 따뜻하고 튼튼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늘어나있는 인대, 관절의 회복을 자연스럽게 잘 되도록 도와준다.

유산후한약, 유산후보약 처방시에도 임신 시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단 국민행복카드 지정 한의원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확인해 보고 가야 한다.

도움말 =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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