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와 FedEx코리아는 지난달 28일 서울 도봉구 소재 초안산 근린공원 내 창골 축구장에서 주말을 맞아 '도담도담놀이터'행사에 참여한 1만여 명의 부모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행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세이프키즈와 FedEx는 연중 공동으로 진행하는 ‘안전하게 학교 가는 길(Walk This Way)’ 캠페인의 일부로써 이날 안전보행 5원칙, ‘엄마손’ 피켓 사용법, 그리고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의 위험관련 교안과 교구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에게 이론 및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세이프키즈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은 세이프키즈 안전강사와 FedEx 직원 자원봉사자들의 지도에 따라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의 위험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교육을 통해 보행 중 휴대폰 및 이어폰 등을 사용하면 시야각이 좁아지고 청취 거리가 짧아진다는 사실을 체험할 수 있었고 주변 교통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어린이들은 손 모양의 노란색 피켓인 '엄마손 피켓'을 들고 안전횡단 5원칙에 대해 배우며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를 체험했다.
엄마손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습관을 길러주는 체험교육형 캠페인이다.
황의호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65%가 보행 중 발생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대상 보행안전교육은 중요하며 올바른 보행법과 특히 보행 중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자제 습관을 기르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황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보행안전 습관을 기르는데 엄마손 피켓(노란 피켓) 들고 길 건너기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는 세계 유일의 국제아동안전기구. 미국 워싱턴DC의 국제본부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 사고예방 안전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 공동대표 박상용, 박희종, 이영구, 황의호)는 2017년 ‘국무총리상’, ‘서울시 안전상’, 2016년 ‘서울시 교통문화상’,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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