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엄마, 아빠는 내 마음도 몰라주고~?", "우리 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한걸까요?“ 아이는 어른들과 달라서 말을 하지 않거나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소리를 치기도 하고, 물건을 던지기도 하는 등 서툰 방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하지만 부모들은 그 뜻을 몰라서 혹은 부모 자신이 힘들고 지쳐서 그 표현을 무시하거나 강압적으로 제지하려고 한다. 그렇게 벌어진 아이와 부모의 관계 회복 어떻게 해야할까.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2018년 3월부터 마음을 다친 아이와 육아에 지친 부모의 마음을 읽어주기 위한 아이 사랑 플래너 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아이 사랑 플래너 상담실은 전문 강사이신 박진희 상담사와의 면대면 상담, 전화상담, 온라인 상담등으로 운영되며 부모상담과 영유아상담을 나누어 진행한다.
부모상담은 부모양육태도 검사(PAT), 부모 양육스트레스검사(K-PSI), 그림검사(HTP,KFD,PITR)를 통해 양육코칭 및 양육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상담하게 된다. 영유아상담은 아동발달검사(K-CDI), 그림검사(HTP,KFD,동물가족화등)를 통해 발달에 따른 영유아의 성향을 파악하고 놀이·미술치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상담대상은 포천 시 관내 영유아를 둔 주 양육자이며 신청은 매달 15일 포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받고 매달 첫째, 둘째주 화요일에 매회 1시간씩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포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육자 혼자 육아로 힘들고 답답했던 육아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 해결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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