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서울 232개 국공립유치원 중 통학버스 운행은 1곳뿐
[국감] 서울 232개 국공립유치원 중 통학버스 운행은 1곳뿐
  • 권현경 기자
  • 승인 2019.10.18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희경 의원 “국공립유치원 확대뿐 아니라 서비스 질 높여야”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서울시 232개 국공립유치원 중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곳은 한 곳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국회의원(비례대표)이 각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공립유치원 중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곳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232개 국공립유치원 중에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은 단 한 곳뿐이었다. 서울 0.43%(232개 중 1개), 경기도 15%(1179개 중 180개), 인천 9%(169개 중 16개)로 수도권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운영 비율은 12%(1580개 중 190개)에 불과했다.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40%까지 높이기 위해 국공립 유치원 증설과 함께 국공립유치원 돌봄 및 통학버스 보급을 확대해 서비스도 개선하겠다고 한 바 있다.

전희경 의원은 사립유치원과 비교했을 때는 통학버스 운영실태 문제는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전체 사립유치원의 97%가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97%, 수도권에서는 98%가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전 의원은 “사립유치원 사태로 인한 불안 속에서 학부모들은 싸고 좋은 유치원 서비스를 위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국공립유치원에 보냈지만 국공립유치원은 통학버스조차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국공립유치원 확대만 하면 되는 듯 하지만 서비스 질을 높이지 않으면 결국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