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가정용 화학제품을 먹었다고요?
아이가 가정용 화학제품을 먹었다고요?
  • 권현경 기자
  • 승인 2019.11.04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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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아이들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아프고, 갑자기 다치는 일들 잦죠.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오재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가 간단히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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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가 가정용 화학제품을 먹었다고요?

2.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아프고, 갑자기 다치는 일들 잦죠.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오재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가 간단히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3. 아이가 락스 같은 가정용 화학제품을 먹었을 때
아이가 먹는 것은 못 보고 의심만 되는 경우라면 일단 얼마나 섭취했는지 그 양을 추정해야 합니다. 반드시 해당 용품의 용기를 병원에 가져가서 원래 얼마만큼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아이가 락스 같은 가정용 화학제품을 먹었을 때
해당 용품의 이름이나 성분을 모를 경우 진료가 상당히 지연되어 아이의 예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른다면 우선 119에 전화하세요.

5. 아이가 락스 같은 가정용 화학제품을 먹었을 때
락스는 보통 4% 이내의 농도로 제조됩니다. 락스를 먹었다면 보통 구강 점막에 가벼운 발적 및 통증을 일시적으로 일으키는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아이가 락스 같은 가정용 화학제품을 먹었을 때
아이가 얼마나 먹었는지 잘 모르거나, 매우 많은 양을 섭취했을 경우 복통, 연하곤란, 연하통, 흉통,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내시경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물을 마시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7. 아이가 밥을 먹다가 음식이 목에 걸렸는지 숨을 못 쉴 때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기침도 못 하고 말이나 소리도 못 냅니다. 아이가 기침하거나 말을 할 수 있다면 음식물이 나올 때까지 기침하게 하세요. 기침도, 소리도 못 낼 정도의 상황이라면 119에 전화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8. 아이가 밥을 먹다가 음식이 목에 걸렸는지 숨을 못 쉴 때
1세 이하의 영아에게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등 두드리기와 가슴 밀어내기(흉부 압박과 동일)를 각각 5회씩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세요. 성인과 1세 이상의 소아는 의식의 여부와 상관없이 복부 밀어내기(하임리히법)를 하면서 구조대원을 기다리세요.

9. 아이가 설사할 때
아이가 설사할 때 기능성 음료, 이온 음료, 스포츠음료를 주면 안 됩니다. 이 음료들은 대부분 나트륨과 당분 비율이 설사 환자에 잘 맞춰져 있지 않고 전해질은 부족한데 당분은 지나치게 많습니다. 아이가 설사할 때 중요한 것은 왜 설사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10. 아이가 설사할 때
아이가 설사할 때 아예 굶기는 방법을 선택하는 부모님도 계시는데요, 굶는 것은 설사 치료에 결코 도움 되지 않습니다. 굶기면 일시적으로 설사량이 줄어 보여도 탈수 및 영양 상태가 나빠져 회복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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