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관내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 및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으로 마음 다스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 운동시간을 내기 어려운 보육교직원들에게 평소 활용 가능한 다양한 운동법을 교육해줌으로써 보육교사의 직무특성에서 비롯되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경감하며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직원 운동 프로그램은 운동지도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이루다 강사가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총 1시간 진행된다. 10월에 진행된 운동 프로그램은 라텍스 밴드를 이용해 굳은 근육과 신체 긴장을 풀어볼 수 있는 스트레칭에 중점을 둔 운동으로 이뤄졌으며 총 4회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후 11월은 마사지 볼을 이용한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12월은 미니볼을 활용한 전신 상·하체 근력 향상 및 코어(core)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센터 소속의 상담사가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측정 등을 실시하고 이와 연계하여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육교사들은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풀어보고 사용하면서 뭉쳤던 몸과 마음이 해소되는 것 같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이번 기회로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어서 생활의 활력소가 됐다”,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이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송정 센터장은 “보육교직원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본 프로그램이 보육현장 일선에서 애쓰시는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증진, 이를 통한 보육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12명의 신청자를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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