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 생리불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방심하지 말고 점검해보는 것이 좋아
조기폐경, 생리불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방심하지 말고 점검해보는 것이 좋아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1.04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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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에 치료 시작하면 치료확률 높아져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30대 이하 여성에게도 조기폐경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혹시나 무월경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늦기 전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 조기폐경이란 무엇일까?

조기폐경의 의학적 명칭은 ‘조기난소부전’이다. 이는 만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 여성의 1%에서 발생하며 30대 이전에도 1000명 중 한 명에게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 조기난소부전의 증상은?

폐경이 일어날 경우 무월경와 함께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 야간 발한, 불면증 등이 나타나고 질 건조감, 요실금, 성욕 감퇴 등의 불편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폐경 후 대사질환, 심혈관질환과 골다공증의 위험도 커진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조기폐경이 되면 임신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신을 원하고 있는 2~30대 여성에게는 갑작스러운 심리적인 충격, 우울감은 깊은 상처가 될 수밖에 없다.

조기난소부전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염색체 이상이나 항암제, 방사선치료, 수술 등 명확한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예방하고 대비할 수도 있다. 갑상선질환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등 자가 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난소기능 저하가 자주 보이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 외에 원인불명의 조기난소부전 환자가 꽤 많다. 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과다, 환경오염 등 환경적 요인들도 난소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일단 조기난소부전을 진단받게 될 경우 생리를 되돌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2~30대 여성들의 경우, 3개월 이상의 무월경이 지속될 경우, 혹은 생리가 빨라지면서 안면홍조, 발한 과다 등의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가볍게여겨 방치하시지 말고 반드시 점검받아야 한다.

한의약적 치료는 한약복용을 통해 생식능력과 관련돼 있는 신장기운을 보하고 퇴화된 난소 기능을 회복시켜 배란 및 생리를 도와야 한다. 난소에서 난자를 성숙시킬 수 있도록 다시 가동시켜 질 좋은 난자를 배란하고 임신가능성도 커지도록 한다. 또한 여성생식기관들은 하복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해 기능하므로 하복부 집중온열요법을 함께하면 따뜻하게 온도를 상승시켜주며 침, 약침치료를 함께해 순환이 잘되도록 도와준다. 

도움말 =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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