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증후군, 배란장애 치료로 회복될 수 있어"
"다낭성 난소증후군, 배란장애 치료로 회복될 수 있어"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1.18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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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성 생리를 하도록 치료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3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았다면 부인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생리기간이 아닌데 출혈을 일으키는 부정출혈 또한 검진이 필요하다.

생리는 여성 건강의 지표로 볼 수 있어 여성의 2차성징이 일어난 후부터 약 27~33일의 주기로 매달 생리를 하는 것이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다양한 요인에 의해 생리불순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다낭성증후군 또한 만성 무월경을 주로 호소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여성 질환이자 대사질환이다. 이는 만성적인 희발배란, 무배란이 주로 나타나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과다 상태로 인한 여드름, 다모증, 남성형 탈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높아진다.

가임기의 건강한 여성의 경우 한 번의 생리주기에 한 개의 원시 난포만이 난소 안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하게 되며 이 난포가 성숙해 배출되는 것을 배란이라고 한다. 만약 이때 여러 개의 난포가 동시에 성장해 미성숙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는 무배란 상태가 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 되는 것을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각종 심혈관 질환과 제 2형 당뇨병의 위험도 증가하며 이상지질 혈증, 비만의 가능성도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인 비만환자의 경우 체중감소만 해도 50%에서 다낭성 난소 증상이 호전된다고 나타나 체중조절이 도움 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경우 단순 월경불순만 나타나 본인이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임신을 하고자할 때 난임으로 병원에 내원해 알게 되는 환자들도 있다. 사전에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발견해 조기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의학에서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생리불순을 뜻하는 월경부조, 무월경을 뜻하는 경폐의 범주로 볼 수 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치료는 생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배란성 생리를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약처방은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춰 난소와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저하된 난소와 자궁기능을 향상시키고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배란뿐만 아니라 자궁의 순환문제 내막, 착상 등의 모든 요인이 복합적으로 좋아져야 임신 성공율은 높아지게 되므로, 한방 치료시 전체적으로 임신이 잘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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