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행정이 함께 성평등한 서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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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1.2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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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9 젠더거버넌스 한마당’ 개최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2019 젠더거버넌스 한마당 초청장. ⓒ서울시
2019 젠더거버넌스 한마당 초청장. ⓒ서울시

서울시는 200여 명의 성평등 정책 활동가들이 성인지 관점에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개선안을 제시한 활동 성과 및 사례를 공유하는 ‘2019 젠더거버넌스 한마당’을 21일 10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젠더거버넌스 한마당’에는 25개 자치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평등 정책 활동가와 풀뿌리 여성단체, 관련 전문가, 서울시 및 자치구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젠더거버넌스’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서울 각 지역에서 성평등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시 및 자치구 정책을 성인지 관점에서 정책 개선안을 제시하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성평등 서울’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성평등한 서울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정 전반 성인지 강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부서별 젠더담당자 지정, 성인지 예산 목표제,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2017년부터는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젠더거버넌스’를 구축, 운영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젠더거버넌스 활동사례 및 이슈,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젠더거버넌스 이야기 마켓(박람회)와 젠더거버넌스 3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25개구 풀뿌리 여성단체의 젠더거버넌스 어워즈 시상식 등 풍성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젠더거버넌스 이야기 마켓’은 ‘초록상상이 만드는 성평등 마을’, ‘동상동몽’, ‘서대문 도시재생제안’ 등 약 10개 이내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초록상상이 만드는 성평등 마을’은 성별고정관념을 강화하는 언어와 대안언어가 양면에 적힌 전 모형을 뒤집어보며 사고 전환하기, ‘동상동몽’은 여성주의 관련 책 속의 성인지감수성 문구를 뽑아 공유하는 북토크, ‘서대문 도시재생제안’은 서대문 천연‧충현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성인지 관점의 정책제안 공유 등으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 성인지 정책 제안 활동 결과, 도시재생 분야에 남녀가 동등한 비중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감독제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평등 정책 활동가들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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