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쉐보레 한국지엠, 부평경찰서는 26일 인천 부평구 소재 산곡북초등학교에서 어린이 10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어폰 등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자제 이론 및 체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박성미 세이프키즈 안전강사와 조민희 부평경찰서 경관의 지도에 따라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위험에 대해 학습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모의체험교구를 통해 보행 중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시야각이 좁아지고 청취감지 거리가 짧아진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이영구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대원학원 이사장)는 "스마트폰과 전자기기가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물품이 됨에 따라, 어른뿐 아니라 길을 걸으면서 통화, 음악감상, 게임 등을 하는 어린이들도 늘고 있다"면서 "휴대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초등학생에게는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에 의해 스스로가 만든 사각지대의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사용 자제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은 “보행 중 스마트폰, 이어폰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이 보행 중 안전을 위해 올바른 보행습관을 기르도록 세이프키즈와 함께 교육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쉐보레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해질 수 있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미혜 산곡북초등학교 교장은 “보행집중 안전교육 덕분에 산곡북초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고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실제로 체감해 올바른 보행습관을 기르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는 국제아동안전기구 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으로서 어린이 안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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