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모유는 엄마 피로 만들어진다?' '모유수유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초보 부모들이 헷갈려하는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임홍 아이통곡 모유수유클리닉 강남점 원장과 함께 ‘모유수유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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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아이통곡 모유수유클리닉 강남점 임홍 원장
Q. ‘모유수유’ 성공을 위해선? 초기 유축량을 잡아라
(출산) 초기 엄마들이 (모유를) 얼마나 짤 수 있는지를 잘 몰라요 그래서 젖이 잘 나오는 엄마들은 또 마냥 많이 짜서 젖양과다로 넘어가고요. 젖양이 적은 분들은 안 나온다고 포기하고 말아요. 그래서 초기에 가장 좋은 것은 아기가 먹을 만큼의 양, 아기가 일주일정도 되면 한번에 3시간마다 60ml 전후를 먹게 되는데 최소 60ml 전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짜내면 돼요.
그런데 60ml에 맞춰놓으면 아기가 한 달이 되면 보통 80~100ml를 먹게 돼요. 그럼 모유가 약간 모자라게 되고 내 가슴이 불편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아기가 60ml를 먹는다고 하면 나머지를 조금 더 유축기로 유축을 해서 한 40~50ml 정도 마련해 놓고. 지금은 그게 약간 젖양 과다로 넘어가지만 한 달이면 그 양을 다 흡수 할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초기유축은 아기 먹은 양과 합쳐서 100~120ml 정도로 유축 시켜놓으면 되고 이걸 3시간마다 잘 해야 해요.
낮에는 내가 3시간마다 열심히 하고 밤에는 ‘난 자야 돼’, ‘내 몸도 중요해’ 하고 7시간 이상 자면 많았던 젖양도 금방 줄어요. 그래서 밤에도 적어도 4시간 전후에 한 번은 아기한테 먹이든지 유축을 해서 유지해줘야 해요. 이게 초기 골든타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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