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 발달지연이 우려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원하는 서비스기관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치료 및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동작아동발달센터 ▲동작파랑새아동발달센터 ▲라임아동발달센터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삼성아동발달센터 ▲한국아동신경발달연구소 등 6개소다. 구는 각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발달 촉진을 위한 ▲놀이치료 ▲미술치료 ▲사회성치료 ▲언어치료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0~6세 영유아로 영유아 건강검진항목 발달 평가 결과, 추후 검사 필요등급을 받거나 발달지연 우려에 대한 의사 소견서가 있는 경우다. 소득수준에 따라 16만 원에서 최대 18만 원까지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며, 차액은 본인 부담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0일까지 신청서와 기타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1년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반기에 이용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이용실적이 없거나 결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대기자가 이용가능하게 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육여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균형 잡힌 성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6년부터 전국 최초의 ‘보육청’ 사업 추진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왔으며 영유아 보육 상담 원스톱 서비스인 ‘아이원’을 출범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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