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대대적 실시
동대문구,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대대적 실시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3.1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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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춤 실시에 따른 공백 최소화 위해 취약계층 돌봄 지원, 긴급 보육 실시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을 위해 홍보 영상 제작에 동참했다. ⓒ동대문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을 위해 홍보 영상 제작에 동참했다. ⓒ동대문구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구민, 지역사회,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의 ‘잠시 멈춤’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외출 자제, 모임 연기 등 타인과의 만남 자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로 개인 위생수칙 지키기 등 잠시 멈춤 실천수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 실시하고, 단체‧기업‧문화‧체육‧종교‧교육 등 사회 전분야와 위기의식을 공유하여 동참을 유도한다. ‘잠시 멈춤’ 실시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철저히 한다.

홍보를 위해 동대문구청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역방송 등에 캠페인을 게시하고, 구청사 내외에 설치된 IPTV 37대를 활용해 일 평균 47회 캠페인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또 구‧동청사, 공공시설(도서관, 복지관, 민간위탁시설 등), 공공게시대, 전자게시대 등 지역 곳곳에 플래카드 및 포스터를 게시했다. 통‧반장, 직능단체, 체육 단체 회원 등에게도 문자, 사회관계망서비스, 밴드 등을 통해 캠페인을 알렸다.

구 내부적으로도 거리두기를 위해 임신, 육아, 고위험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대중교통 밀집도 해소를 위해 출근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불필요한 회의 및 출장은 자제하고 회의는 되도록 화상회의로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구내식당은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직원 식사시간도 3번에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도 재택근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시스템 구축을 서울시와 연계해 지원한다.

지역 내에서 최대한 대인 간의 접촉 기회를 줄일 수 있도록 무도장, 댄스학원, 콜라텍 등에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임시휴업도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교단체 집단행사 등 자제 협조, 학원 및 교습소 등 휴원 권고를 하고 있다.

구는 거리두기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한다. 민간 체육‧문화시설 운영 중단을 권고하며 가정에서 어르신 등 누구나 운동을 대신 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체육회 누리집에 네이버TV ‘서울아 운동하자!’ 동영상을 게시했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보육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시설별로 급‧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경로식당 운영 중단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 330명을 위해 대체식도 배부한다. 건강 취약 계층인 독거어르신 212명에게는 IoT기기를 보급해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자금 총 60억 원을 투입해 지원하고 착한임대료 릴레이 운동도 확대해 나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 홍보 등 조치를 취하고 대인 간의 접촉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도 이어가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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