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국내 유망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항바이러스 물질이 독감 및 메르스(MERS)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들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혀져 관련 분야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대전 대덕 연구단지 내의 친환경 신소재 기업인 ㈜지피엔이(대표 조일훈)와 바이오헬스 전문기업인 ㈜엔트리생활건강(대표 최윤희)은 "현재 개발해 보급중인 항바이러스 물질 ‘지솔®(G•Sol®)’은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등록한 국제공인시험기관(GLP급)인 ‘Microbac Laboratories, Inc.(미국 버지니아주 소재)’에서 신종플루 및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대한 사멸테스트에서 99.99% 이상 제거하는 우수한 결과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업에 따르면 기존 소독용 알코올류나 염소계열 물질은 휘발성 유기화학 제제로 분사 후 효능이 빨리 소멸되기 때문에 감염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없었던 반면, ‘지솔®’은 인체에 무해한 항균성 무기물질의 새로운 포뮬레이션 공법에 의해 제조된 신복합 무기물질로 강력하게 다양한 바이러스들을 사멸시킬 수 있다. '지솔®'은 적용하는 물질 표면에 '지솔®' 입자의 부착성(Adhesion)이 매우 뛰어나서 살균·항균 효과의 지속성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2차 감염 방지 등 감염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감염될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훈 대표는 "바이러스 발원체의 변이에 의한 변종 바이러스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백신이나 치료제의 개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감염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야 말로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예방 대책"이라며 "이러한 개념에서 무기 항균물질인 '지솔®'은 백신이나 치료제 등과는 달리 RNA계열이 바뀐다고 해도 세포막 자체를 파괴하는 메커니즘으로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기 때문에 충분히 예방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솔®’은 특허 받은 무기물질로 경구독성, 피부자극 및 눈자극 테스트(시험기관: 한국화학시험연구원)를 마친 안전한 물질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살균제(Disinfectant)’로 정식 등록(Registration No.3007914014)된 제품인 ‘지솔®’은 부착성이 뛰어나고 지속성이 우수한 친수성 용액상태로 개발돼 각종 공기청정기나 자동차용 필터, 항균 부직포, 항균 타올, 소독 및 방역용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용이 용이해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R&D와 꾸준한 효능 업그레이드에 의해 개발된 ‘지솔®’의 특화된 살바이러스 효능은 ▲2004년 사스-코로나 바이러스(PEDV, TGEV): 99.9% (국내 정부출 연연구기관) ▲2005년 인체독감 바이러스(A-type(H1N1, H3N2(홍콩독감)), Btype(유아독감)) & AI 바이러스(H9N2): 99.9% (국내 정부출연연구 기관) ▲2009년 신종플루 바이러스(A/California/04/09 H1N1): 99.9% (국내 대학 바이러스센터, 바이러스제공: 美 CDC, 질병통제센터)▲2009년 바이러스 필터링 테스트(마스크 테스트): 99.9% (美 Nelson Lab.) ▲ 2009년 Swine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1N1): 99.9% (美 MicroBio Test Lab.) ▲2010년 AI 바이러스(H5N1): 99.9% (美 MicroBio Test Lab.) ▲2012년 수족구 바이러스(EV-71): 99.9% (美 MicroBio Test Lab.) ▲2015년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99.99% (美 MicroBac Lab.) 등이다.
조일훈 대표는 "‘지솔®’은 향후 발원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종류의 변종바이러스에 대해 감염 경로 차단제로서의 특화된 살바이러스 효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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