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미역국은 하루 두 번이면 충분해요
산후조리 미역국은 하루 두 번이면 충분해요
  • 최규화 기자
  • 승인 2020.03.23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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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요오드 적정섭취를 위한 실천 요령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나라 산모의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미역국 섭취를 통한 요오드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 ‘산후조리 시, 요오드 적정섭취 실천요령’을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산후조리 기간 중 요오드 섭취실태와 요오드 적정 섭취를 위한 실천요령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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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미역국은 하루 두 번이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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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도 있지만 넘지 않도록 권고하는 상한섭취량(2.4mg)도 있습니다. 요오드 1일 섭취권장량은 0.15mg, 0.24mg(임신부), 0.34mg(수유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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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산모의 적정 요오드 섭취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해 갑상선 질환이 없는 출산 후~8주 사이의 산모 1054명을 대상으로 산후조리 기간 중 요오드 섭취실태를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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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출산 후~2주 3.6mg / 3~4주 3.0mg / 5~6주 2.4mg / 7~8주 1.8mg으로 조사됐고, 1일 평균 미역국 섭취빈도는 출산 후~2주 2.4회 / 3~4주 1.9회 / 5~8주 1.2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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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조사대상 산모의 1일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2.9mg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산모는 요오드 섭취 권장량을 만족하지만, 1~4주 일부 산모의 경우 요오드 상한섭취량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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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요오드 과다 섭취는 건강한 성인의 경우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지만, 갑상선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임신·수유부의 경우에는 위해영향(갑상샘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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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역국을 통한 요오드 적정섭취를 위해 실천사항을 제안했습니다.
[식단] 미역국과 함께 제공하는 식단으로는 요오드 함량이 높은 김이나 다시마튀각보다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육류, 두부, 버섯 등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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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미역은 30분 이상 물에 불린 후 흐르는 물에 헹구어 사용하고 다시마보다는 다른 재료로 육수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요오드 함량은 건조물 7g을 기준으로 미역 1.1mg, 다시마 13.5m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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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 미역국은 하루 2회 이내로 섭취하고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국 한 그릇, 건조미역 7g, 산모 가정식을 기준으로 할 때 요오드는 1.1mg 함유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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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조리원 등은 요오드 함량을 줄일 수 있도록 조리하고, 산모에게 균형 잡힌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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